::: ST★R SH⊙T in Busan

한국기원에서 이세돌과 알파고의 역사적인 첫 대결 사진을 보내 왔습니다. 이 사진은 한국 사진기자들이 직접 취재를 하지 못하고 한국기원에서 취재해 제공 받은 것입니다. 너무 많은 매체들이 몰리는 상황이라 이런 통제된 방법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바둑 취재의 경우 경기가 시작되면 초반 10여분의 시간을 사진찍는데 할애를 하는 것이 보통일 겁니다. 사실 저도 바둑 취재를 해 본적이 한번 뿐이라 정확하게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여하튼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첫 대결은 이세돌의 패배였습니다. 이세돌 9단은 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알파고와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1국에서 186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했다는군요. 구글 자회사인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는 지난해 10월 유럽챔피언 판후이 ..

대한민국 바둑을 대표하는 조훈현(62,왼쪽) 9단과 조치훈(59) 9단이 12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훈현 9단과 조치훈 9단은 26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특별대국을 펼치고 있습니다.(이 글을 적고 있는 동안에도 말이죠.) 이번 대국은 한국기원이 한국 현대바둑 70주년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취재를 망설이다(?) 헐래벌떡 달려간 아니 차를 타고 급행으로 도착한 한국기원에는 이미 많은 매체들의 사진기자들이 와 있더군요. 도착이 1시11분쯤.... 아! 이미 늦었네. .....라고 생각하던 순간 아직 사진 찍을 수 있다는 관계자의 얘기에 귀가 번쩍.. 1층 스튜디오로 달려 갔습니다. 그래 늦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