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마리오가 던져도 너무 잘 던졌습니다. 6이닝 무실점. 벼랑끝에 섰던 팀을 구했군요. 마리오는 체인지업과 커브로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으며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고 롯데는 9회까지 6안타에 그치며 타선이 침묵했습니다. SK도 뭐 그리 잘 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SK에는 정근우가 있었죠. 정근우는 4타수 4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타격 원맨쇼를 펼치며 SK가 얻은 2득점을 홀로 만들어내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5회 첫 득점을 올린 정근우는 7회 초 1사 3루 상황에서 최정의 안타로 홈으로 들어와 팀의 2번째 득점을 만들며 경기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날 롯데에 손아섭이 있었다면 이날은 정근우가 날았군요. 이제 마지막 결전이 인천서 열립니다. 롯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냐 아님 SK의 진출이냐? 참..
호랑이 사냥꾼 SK 김광현이 드디어 1군에 올라 왔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별명처럼 이번에도 KIA 전에 선발 등판한다는군요. 이만수 감독도 이런 사실을 유념했겠죠. 김광현은 지난 해 10월29일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7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김광현은 2군에서 4차례 등판했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던진 것은 5월22일 경찰청을 상대로 던진 79개였다고 합니다. 이닝으로는 5월15일 KIA전에서 4.2이닝이라고 하더군요. 이만수 감독 얘기로는 80개 전후로 던지면 무조건 내린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김광현은 저에게 두번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그 첫번째는 최정의 홈런, 아니 2루타때입니다. 최정은 1회말 2사 상황에서 소사의 볼을 힘껏 걷어올렸습니다. 타구는 쭉쭉 뻗어 펜스플레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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