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국민타자 이승엽도 은퇴의 눈물을 흘렸습니다.우리는 그를 이승엽이라 쓰고 전설이라 읽습니다.이승엽의 은퇴경기는 3일 부인 이송정씨의 시구를 시작으로 출발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뛸수있어 행복했습니다.* 가족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야구선수 이승엽이라 행복했습니다.* 팬여러분 23년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승엽이 오른쪽 다리 보호장구에 팀과 가족과 자신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습니다.이승엽은 통산 타율 0.302, KBO 역대 최다인 467홈런, 최다 타점인 1498타점, 최다득점인 1355득점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습니다.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은퇴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기분 좋게 마감했습니다.2003년 세계 최연소 300홈런에 이어 56호 홈런 아시아신기..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삼성 이승엽이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첫 은퇴 투어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마지막 어웨이 경기에서입니다. 경기전 내린 폭우로 원래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6시 반부터 15분간 진행된 이승엽 은퇴 투어 행사는 어린이 팬 사인회와 은퇴 투어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어린이 팬 사인회에는 자신의 배번인 36명의 어린이 팬을 초청했고 손목 보호대를 선물했습니다.투어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주장 송광민 선수와 김태균·배영수·정근우 등 대표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1루 베이스 전달, 박종훈 단장과 이상군 감독대행의 기념 현판 전달, 그리고 한화 레전드 송진우의 보문산 소나무 분재 전달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진행된 보문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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