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은 최재훈의 블로킹 2개로 두산이 LG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두 차례나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안타가 터져나와 동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홈에서만 2개의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며 허망하게 2패째를 당했습니다. 3-5로 뒤지던 9회초 LG의 마지막 공격. LG는 1사 김용의의 3루타를 이어받은 이진영의 중전 적시타로 4-5로 추격했습니다. 이어 대주자 이대형이 상대의 폭투를 틈타 2루 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 찬스를 맞았습니다. 바로 정성훈의 좌전 안타가 터져나왔고 이대형은 동점 기회를 살리기위해 홈으로 쇄도했지만 좌익수 임재철의 정확한 홈송구를 받은 두산 포수 최재훈에게 태그아웃 당했습니다. 정성훈 대신 대주자 문선재가 2루에서 이병규의 우전..
별들의 전쟁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경기 시작전 갑자기 내린 폭우로 경기가 쉽지 않아 보였지만 그래도 다행히 강력하게 내리던 비는 거짓말처럼 멈춰 지체는 됐지만 경기는 지장없이 치뤘습니다. 이번에도 관중은 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해변대 의장대 출신인 김용의가 2회 2점 홈런을 치며 MVP에 한발 다가갔었지만 7회에 터진 전준우의 역전 홈런으로 아쉽지만 MVP를 날려버렸군요. 7회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한 전준우는 기자단 투표 총 62표중에 58표를 기록, 94%의 압도적인 표차로 이승엽, 김용의 등을 누르고 MVP를 차지했습니다. 경기는 이스턴리그 팀이 웨스턴리그 팀을 4-2로 누르고 2년 연속 승리했습니다. 올스타전의 이모저모와 전날 열린 홈런더비 이승엽의 멋진 홈런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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