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방송 인터뷰 도중 선수들로부터 시원한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은행은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 썸에 76-52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1승 4패를 기록, 5경기를 남기고 2위 용인 삼성생명(15승10패)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2020~2021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14번째로 역대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습니다. 우승 세리머니를 마친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이어가다 벤치에서 하나둘씩 물병을 들고 인터뷰 중인 위성우 감독 주위에 모이더니 김단비, 박지현을 시작으로 물세례를 퍼부..

우리은행을 이기기가 이렇게 힘들까요? 부산 BNK 썸이 2022년 12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에 63-67로 패하며 11연승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2연패를 당한 부산 BNK 썸은 3위로 밀려 났습니다. 하지만 부산 BNK 썸은 아쉬운 패배였습니다. 부산 BNK 썸은 김한별의 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진안의 18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경기막판 진안과 이소희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우리은행에게 승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한편, 12점을 보탠 김단비는 역대 7번째 개인통산 6천점을 달성했고 박지현은 21점, 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6-17시즌 이후 2151일 만에 11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은..

부산 BNK 썸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아산 우리은행에게 패했습니다. 부산 BNK썸은 2022년 12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69-84로 패했습니다. 2위 자리는 지켰지만 3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격차는 1경기로 좁혀졌습니다. 홈 연승도 깨졌습니다. 부산 BNK 썸은 아산 우리은행의 끈끈한 수비에 빠른 공격으로 돌파구를 찾고자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아산 우리은행에게 3점슛 13개를 허용하며 외곽 봉쇄에도 실패했습니다. 22득점 김단비와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김정은으로 이어진 국대급 노련함을 넘어 설 재간이 없어 보였습니다.
누가 우리은행의 질주를 막을 것인가? 몇번의 취재 끝에 신한은행이 아니면 현재 막을 팀이 없다는 직감을 갖게 됐습니다. 그 직감은 오늘 빛을 발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혼자 풀타임으로 경기를 뛰어야 하지만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의 독주를 막는 유일한 대안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특히 이날 우리은행의 17연승을 저지한 최고의 스타는 김단비였습니다. 김단비는 16득점에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내며 우리은행 선수들을 괴롭혔습니다. 팀이 승리하는 마지막 슛도 김단비의 몫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김단비가 속공에 이은 레이업슛을 집어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김단비는 가장 먼저 5반칙으로 퇴장당한 최윤아와 격한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4쿼터 1분여를 남겨 놓고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4점차..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신한은행이 세웠습니다. 6년연속 정규리그 우승... 그런데 이 대기록의 기쁨을 누려야 할 날 KB 국민은행이 고추가루를 제대로 뿌려버렸습니다. 국민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신한은행을 누르고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또 안산에서만 16경기 연속 무패중이던 홈 연승 기록도 깨버렸습니다. 임달식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하은주를 체력관리를 위해 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경기에선 패했지만 이미 6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을 조기확정한 안산 신한은행 선수들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습니다. 경기후 바로 가진 시상식에서 신한은행 주장 강영숙은 기쁜 얼굴로 김원길 총재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아 들었습니다. 신한은행 선수들은 서로에게 박수를 치며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주장 강영숙은 우승 트..
1월은 겨울 스포츠들이 올스타전을 하는 때이군요. 지난주 배구에 이어 여자농구 올스타전이 15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오후 1시30분 시범경기인 WKBL 레전드팀과 연예인농구단 레인보우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전후반 10분씩 하프타임은 3분으로 .... ㅎㅎ 4쿼터 다뛰면 아마 숨도 못쉬고 ....ㅋㅋㅋ 체력이 안따라 주겠죠... WKL 레전드팀은 정미라 감독, 전미애 코치, 차양숙, 유영주, 이강희, 천은숙, 성정아, 이언주, 이종애, 전주원, 박영진, 조동기, 구병두.... 코치들과 올해 은퇴한 선수들이군요. 연예인농구단 레인보우는 우지원 감독에 리키김, 나윤권, 박재민, 한정수, 김동완, 김혁, 임형식, 조동혁이 나왔습니다. 근데 리키김은 팔 부상으로 경기는 뛰지 못했고 김동완은 왔는지도..
올시즌 두번째로 여자농구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22일 안산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신세계의 경기였습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신세계를 압도했습니다. 김연주, 최윤아, 김단비 등 신한은행 선수들은 신들린듯 볼을 던지면 림을 통과했습니다. 경기는 초반에 이미 결정났습니다. 김연주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터뜨렸고 포인트가드 최윤아도 어시스트 8개, 스틸 4개를 포함해 올시즌 개인 최다인 18득점을 올렸습니다. 신세계전을 이기면서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오랜만에 본 여자농구는 예전에 제가 봤던 것과는 사뭇달랐습니다. 경기는 스피디했고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에 신났습니다. 뉴스에 전해진대로 관중의 수는 늘었고 중계방송의 시청율도 올랐다는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날 저의 관심사는 치어리더였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이 1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오전 11시 행사 예정으로 알고 갔는데 이런 12시30분부터 생방송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점심을 먼저 먹고 한다니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선수밴드의 공연이었습니다. 1,2부로 나뉘어 열렸던 행사 2부에서 선수밴드가 출연하자 화들짝 놀랐습니다. 3명의 보컬과 베이스, 기타, 키보드, 드럼으로 이뤄진 7인조 밴드였습니다. 평소 경기장에서 유니폼을 입은 모습만 봐 왔던터라 얼굴과 이름이 잘 매치가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정선화, 이선화, 박하나가 보컬을 맡았고 드럼에는 양지희, 베이스 기타는 김단비, 리더 기타는 이경은, 그리고 정미란이 키보드를 맡았습니다. 이선화의 선창으로 시작된 노래는 '마리아'와 '낭만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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