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기록 기억 :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 전시회 개관식을 찾아 전시장을 둘러봤습니다.중국 송산에 포로로 끌려 갔던 고(故) 박영심 씨가 고향으로 귀환했던 실제 경로(송산~쿤밍~충칭~상하이)와 1975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 증언했지만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고(故) 배봉기 씨의 가상의 귀환경로(오키나와~신례원)에 스티커를 붙이며 귀환경로를 따라가 보는 행사도 가졌습니다.길 할머니는 이 행사에서 조선팔경가를 힘내어 짧게 불렀습니다.에~ 금강산 일만 이천 봉마다 기암이요. 한라산 높아 높아 속세를 떠났구나. 에헤라 좋구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며 인권운동가이신 김복동 할머니의 영결식이 1일 오전에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습니다.매주 수요일 수요시위가 열리던 곳입니다.1926년생인 고 김복동 할머니는 2019년 1월28일 지병으로 사망했습니다.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에 빈소가 마련됐고 문재인 대통령도 조문을 했습니다.김복동 할머니는 1993년 유엔인권위원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처음으로 파견되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고 미국, 일본, 유럽 등 여러 곳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습니다. 2012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에서 함께 기거하는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나비기금'을 발족시켰습니다. 나비기금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일본의 공식 사죄와 함께 이..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위안부 만행 첫 폭로 후 벌써 25년이 지났습니다.김학순 할머니는 1997년 사망 직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놈들(일본 정부)한테 잘못했다 소리 듣는 것. 내 소원은 그거야. 다른 건 없어."라고 하셨답니다.하지만 할머니의 간절한 바람은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14일 오후 서울 중학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제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가 열렸습니다.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14일 김학순 할머니의 첫 피해 증언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습니다. 이날 행사장엔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렸습니다.늘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가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손잡고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추미애, 홍익표, 유은혜, 손혜원, 박주민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설 연휴 마지막 날에도 많은 시민들이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17차 수요시위에 모였습니다. 설 연휴에도 소녀상을 지킨 대학생들의 기사가 내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그리고 설 연휴 마지막 날 열린 수요시위. 오늘도 길원옥, 김복동 할머니는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특히 이날은 길원옥, 김복동 두 할머니에게 세배를 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대학생들, 고등학생들, 초 중등학생들과 청년들까지 누구랄 것 없이 모두 세배를 드렸습니다. 할머니들은 세배를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세뱃돈을 전달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천원짜리로 세배를 올린 모든 사람에게...... 늘 웃음이 사라진 모습으로 앉아 있던 할머니들도 손주들의 세배에 세뱃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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