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세이커스 김시래와 강병현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LG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이들은 최근 방영중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중인 현주엽 감독과 함께 출연중입니다.이날 시구와 모습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들이 촬영을 하더군요.물론 현주엽 감독과 코치진도 같이 경기장을 찾아 이들의 시구와 시타는 물론 경기 까지 관람했습니다.김시래는 올해 첫 FA 협상에서 연봉 6억원에 재계약하며 창원 LG에 남기로 했습니다.강병현은 지난해 창원 LG로 옮겨 활약중입니다.
'소리 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이 15시즌을 함께한 KCC에서 농구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추승균은 15일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허재 감독과 하승진을 비롯한 팀 동료들, 자신과 끝까지 같이한 팬들 그리고 기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정오에 시작된 은퇴식에는 허재 감독이 먼저 자리했고 사회자의 소개 후 추승균이 행사장에 입장하는 순이었습니다. 추승균이 입장하자 허재 감독은 꽃다발을 전달하고 악수를 나눴습니다. 자리에 앉은 추승균은 소감을 말하기전 잠시 만감이 교차하는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내 밝은 표정으로 은퇴 소감을 밝혔습니다. "평생 농구하면서 많은 걸 이루었다. 이 자리에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앉아 있다"며 운을 뗐습니다. 추승균은 부산 중앙고와 한양..
허재 감독이 동아시아 농구대회 2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네요. 5박6일 동안의 출장이 결실을 맞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2년전 텐진에서 사상 최악의 기록을 달성한 현장에 있었던 터라 이번 대회 2연패는 저 개인적으로도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 2009년 6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도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어 68-58로 승리를 했었네요. 어제도 중국을 역전승으로 잡고 올라온 일본을 상대로 89-73, 깔끔한 승리를 낚았습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양동근이 26득점에 어시스터 6개를 기록했고 강병현은 20득점에 리바운드를 6개나 기록했군요. 또한 조성민은 19득점을 올렸고 이승준은 리바운드를 11개나 잡아내며 팀 승리에 귀중한 기록들을 보탰습니다. 중국을 누르고 올라온 일본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CC·삼성·SK·전자랜드·KT&G 선수로 구성된 매직팀과 오리온스, KT, 동부, LG, 모비스로 구성된 드림팀이 펼치는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삼성 이승준이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삼성 이승준은 매직팀 베스트5로 출전해 27득점· 9리바운드를 올려 매직팀의 123-114 승리를 이끌었다. 매직팀은 이승준을 비롯해 크리스 다니엘스(KT&G)의 42점과 전태풍(KCC)의 21점까지 보태 2005~2006 시즌 이후 무려 4년만에 올스타전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 역대 전적은 3승3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드림팀 문태영도 환상적인 개인기로 덩크슛을 꽂았고 모비스 소속 함지훈-브라이언 던스톤 콤비도 환상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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