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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의 취임식장에 다녀왔습니다.

12시쯤 도착한 기자회견장에는 몇몇의 사진기자와 취재기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엔씨소프트 야구단 팬카페 회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홍보팀 직원과 마산야구장 리모델링과 관련해 몇가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드디어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엔씨소프트 팬카페 회원들의 우렁찬 함성소리와 함께 김경문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입장했습니다.


사진기자들의 플레시가 일제히 빛을 발합니다.

김경문 감독은 기자회견 단상으로 오르며 사진기자들과 눈인사를 나누고 설렐다며 상기된 표정으로 가슴에 손을 얹어 보이더군요.


드디어 기자회견이 시작됐습니다.

이태일 대표와 이상구 단장이 같이 자리했습니다.


이태일 대표는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인사를 했습니다.


지난번 신인선수 지명에서는 NC 다이노스 팀명이 적힌 명함을 선수들에게 전달해 뜻깊은 선물을 했었죠.


이번 김경문 감독에게는 베이징올림픽 우승 당시 입었던 대표팀 유니폼에 팀명 다이노스와 9구단을 상징하는 배번 '9'를 세겨 명장 김감독이 NC 다이노스가 빠른 시간안에 명문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미로 전달했습니다.


김경문 감독도 베이징 올림픽 우승당시 입었던 대표팀 유니폼을 보며 감회에 살짝 젖어보기도 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이 이것저것 이어졌습니다.


그는 소감을 통해 "창단팀 감독은 더욱 더 책임감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스포츠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고 결과인 만큼 막내팀으로서 패기있고 힘찬 팀, 창원에 있는 모든 야구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팀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감독 수락 이유에 대해서는 "스포츠는 도전하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두산에서 못이룬 꿈을 새로운 팀에서 젊은 선수들과 새롭게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미에서 수락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질문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롯데와의 라이벌 관계와 관련해서 였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이 질문에 "창원팬들이 더욱 더 지기 싫어할 것 같다"면서 "때로는 라이벌이 있다는 것이 경기력에 도움이 되고 팬들도 야구를 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만큼 롯데팀이 막내팀을 쉽게 보지 못하도록 NC 다이노스팀을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롯데와 NC가 라이벌이 된다면 프로야구 팬몰이에 훨씬 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코치진들에 대해선 시즌중이라 말을 아꼈지만 아마도 두산에서 대거 영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취임식이 끝나고 바로 옆 마산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트라이아웃장을 찾아 미래의 NC 다이노스 선수들을 둘러 보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집도 이미 알아보고 있다고 해 이곳을 찾은 팬카페 회원들의 열열한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물론 물좋은 마산의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을것 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내년 2군 첫 경기에 출전하는 김경문호의 경기를 볼것으로 예상됩니다.

2군에서 팀을 잘 정비해 2013년 기대대로 승률 5할로 4강에 안착해 더욱 재미난 프로야구가 될 수 있도록 해주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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