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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투수 놀음에서 승리했습니다.

 

승리 투수가 된 선발 윤성환, 끝내준 끝판대장 마무리 오승환.

 

윤성환은 1회 2사 2루 실점 위기였지만 이호준을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4회 내야 안타 2개에 이어 이호준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실점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내야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윤성환은 6이닝 5안타 3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투구수 95개로 기록을 보니 스트라이크 66개, 볼 30개를 던졌더군요.

 

8회에 등판은 삼성의 끝판대장 오승환은 묵직한 돌직구로 승부를 했습니다.

 

SK는 1점차 승부를 끝내 뒤집지 못했고 오승환을 넘지 못했습니다.

 

9회말 무사 최정이 3루타를 치고 동점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돌직구만으로 승부한 오승환은 희생타 하나만 나와도 동점이 되는 상황에서도 꿈쩍도 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습니다.

 

26개를 던졌는데 그중 23개가 직구였더군요.

 

김강민, 박진만을 삼진으로 잡고 세이브.

 

이것이 기록이더군요.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8 세이브.

 

포스트시즌 10 세이브 구대성과 최다 타이기록이라는군요.

 

오늘도 처음부터 경기 끝날때까지의 하이라이트를 사진으로 돌아 보겠습니다.

 

5차전 승리투수이자 MVP 윤성환입니다. 근데 사진이 투구 밖에 없네요. 경기 내내 너무 무표정했습니다.

 

이호준은 1회초 2사 3루 득점 찬스에서 삼진 아웃당하고 아쉬워했습니다.

 

SK는 비운의 에이스 윤희상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가장 믿음직한 카드였는데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에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삼성의 첫 득점입니다. 정형식이 1회말 2사 1,3루 투수 폭투때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윤희상 되게 아쉬워하죠.

 

이호준이 4회초 무사 1,2루 1타점 안타를 쳤습니다.

 

물론 박재상의 빠른 발도 한몫을 했습니다.

 

오늘 공수주 모두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승엽이 4회 갑자기 다리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물론 금방 나았지만 말이죠.

 

득점을 올릴땐 더그아웃 선수들의 표정이 달라집니다. 환호하는 표정들이 살아 있죠.

 

하지만 아쉬움이 클땐 또 다른 표정들이 나온답니다. 4회초 무사 1,2루 박정권의 보내기 번트때 2루주자 최정이 3루에서 아웃되자 아쉬워했습니다.

 

격국 승패가 결정될땐 이렇게 허탈해 진답니다.

  

안지만은 포효하는 모습이 일품이죠. 이날도 7회초 무사 1,2루 실점 위기에서 박진만을 삼진 처리하고 포효했습니다.

 

드디어 끝판대장 오승환의 등장입니다.

 

SK는 최정이 오승환의 투구를 날려 3루까지 가며 동점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끝판대장 오승환은 이호준을 내야땅볼로 김강민과 박진만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한국시리즈 최다 8 세이브 기록을 세웠습니다. 좀처럼 보이지 않는 포효 모습도 선보였습니다.

 

진갑용과는 늘 이런 모습의 독특한 세리머니를 합니다. 늘 눈을 감는 장면만 찍었는데 오늘은 눈도 뜨고 있군요.

 

이호준을 비롯한 SK 선수들은 1점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하자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도 늦어질 정도로 큰 충격이었던 모양입니다. 김강민은 오승환의 투구에 혀는 내두르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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