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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에 5인조에서 3인조로 새롭게 태어난 엠블랙이 9일 오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신곡 <거울>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엠블랙은 8집 미니 앨범 미러(MIRRO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3인조로 새롭게 태어난 소감을 밝혔습니다.

 

엠블랙은 “3인조로 멤버를 재정비하고 보이는 첫 선이다. 소감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대해 한 사람씩 입을 열었습니다.

 

먼저 승호는 그간 들었던 정, 쌓아왔던 것들을 재정비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나오니까 힘도 나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오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현실을 부정하게 됐다. 뭐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심장이 빨리 뛰고 힘들었다. 사실 예전에는 감사함을 잘 몰랐다. 당연하다 느끼며 살았던 것 같다. 이제는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전했고 미르는 시골에 내려가서 농사를 지어봤다. 평온해짐을 느꼈다. 모를 다 심으면 만 평이 넘겠더라. 이러다가 가수를 못하겠다 싶어서 돌아왔다고 털어놨습니다.

 

타이틀곡 거울은 아무 말 없이 떠나버린 소중한 사람의 배신 그리고 남겨진 사람의 아픔 이야기입니다.

 

거울 앞에 선 너의 모습은 어떠니라는 직설적인 가사와 무게감 있는 비트, 중독적인 멜로디라인과 함께 무대에서 펼칠 엠블랙의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곡입니다.


최선을 다해 노래하는 새로운 엠블랙의 쇼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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