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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설 연휴기간인 2월1일부터 6일까지 전북 정읍에서 열렸습니다.
씨름대회가 있었는지도 모를 만큼 인기가 많이, 너무 많이 사그라 들었지만 예전에는 일본의 스모 이상의 인기를 누렸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 아쉬움을 사진을 통해서라도 달래 보려고 합니다.
오흥민은 2일 전북 정읍시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이재안(32·양평군청)을 3-2로 제압하고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3년 설날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던 오흥민은 6년 만에 타이틀을 추가했고, 2016년 장성복(38·양평군청)의 만 36세를 넘어선 역대 최고령 장사 등극입니다.
임태혁은 3일 전북 정읍시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황재원(태안군청)을 3-1로 제압하고 금강장사에 올랐습니다.
2016 설날장사씨름대회서 마지막 금강장사에 올랐던 임태혁은 2년 만에 금강장사이자 통산 12번째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최성환은 4일 전북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 105kg 이하 한라급 결정전에서 오창록을 3대 1로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최성환은 민속대회 4개 대회 중 3개 대회를 휩쓸었던 2017년 추석 대회 이후 1년 3개월 만에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최성환은 작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무관의 설움을 털어내며 개인 통산 여섯 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1998년생 오정민(울산동구청)이 1996년 이태현 이후 23년 만에 최연소 백두장사 주인공이 됐습니다.
오정민은 5일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결승(5전 3승제)에서 2015년 천하장사 정창조(수원시청)를 3-0으로 꺾고 백두장사에 올랐습니다.
오정민은 지난해 문창고를 졸업하고 울산동구청에 입단한 만 21살의 약관입니다.
사진 | 통합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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