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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원 넘치는 아이돌 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가 지난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에 전속계약 무효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활동을 중단했으나 약 1년9개월 만에 다시 가요계에 컴백했습니다.
그룹 B.A.P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자신의 팬들 앞에서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독특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MATRIX)>를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타이틀곡은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로 리더 방용국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청춘의 사랑과 이별, 방황, 우정, 행복을 테마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앨범입니다.
이날 멤버 중 영재는 그동안 여행도 많이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가장 많이 한 건 1년 반만에 보는 우리 베이비들 생각일 거다라고 밝혀 팬들의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가진 음반이라며 1년 9개월의 공백동안 힘들었는데.....라며 지금은 모두가 좋게 해결됐고 잘 마무리 됐다고 어려웠던 자신들의 지난 상황들을 밝혔습니다.
어쩌면 이들은 그냥 해체될 수도 있을뻔 했으니 그 감회가 남달랐을 겁니다.
이날 컴백쇼에서 B.A.P는 '워리어'를 시작으로 '노 머시', '익스큐즈 미'까지 연달아 3곡을 부르는 무대를 꾸미면서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이들은 더 열정적이고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를 누볐고 팬들 역시 긴 기다림 끝에 만난 B.A.P에게 아낌없는 함성과 응원을 보냈습니다.
내년 2월에는 단독 콘서트도 연다고 하니 기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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