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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것도 36년 만에 결승전에서 만난 북한을 상대로.......
긴긴 연장 승부끝에 120분 간의 접전을 끝내고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골없이 0-0 무승부로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에서도 팽팽한 승부는 이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끝날 것으로 보였습니다.
승부차기를 떠올릴려는 순간 임창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그대로 북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한국 선수들은 너나할 것없이 두 팔을 번쩍들었죠.
그런데 저는 골을 누가 넣었는지 못 봤습니다.
골대 앞에서 좋아하는 선수들을 보다 순간적으로 아니다 싶어 카메라를 돌렸고 임창우를 잡았습니다.
딱 한컷....
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을 딴 선수들은 경기 졸와 함께 누구랄것도 없이 그라운드를 뛰어 다니며 기뻐했습니다.
마감하랴...... 사진찍으랴.......
완전 바빴지만......
아시안게임 기간중 가장 핫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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