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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연예

촬영대회된 장동건 인터뷰

노가다찍사 2010. 11.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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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다음달 2일 개봉을 앞둔 '워리어스 웨이'에서 세계 최강의 전사역을 맡은 배우 장동건이 기자들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인터뷰는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실 저는 라운드 인터뷰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번 라운드 인터뷰는 보기 더물게 엄청나게 많은 매체들을 시간순으로 한번에 묶어 진행했죠.

우리팀만 해도 무려 8개 매체가 동시에 촬영을 했습니다.

우리 앞팀도 우리 뒤팀도 사진촬영 5분, 인터뷰 30분 이런식으로 진행됐죠.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다양한 질문 할 수가 없습니다.

질문과 답변을 8개 매체가 동시에 기사로 만드니 당연히 차이가 나지 않겠죠.

그 글을 읽는 독자는 거의 비슷한 기사를 보게 되는 것이지요.

참 안타깝습니다.

다시 사진촬영 시간 얘기로 돌아갑니다.

장동건은 8명의 사진기자에게 고르게 시선을 돌려야 하기 때문에 사진기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시선으로 봐 달라는 것은 애당초 기대를 안하지요.

하지만 장동건을 부지런히 얼굴을 돌려 모두에게 시선을 보냅니다.

호텔의 한 연회장에 급조된 촬영장....

사실 저는 이런 라운드 인터뷰를 '촬영대회'라고 표현합니다.

예전 일반인들을 상대로 사진촬영대회가 있었었죠.

여자 모델들을 촬영하는 촬영대회....

결국 사진도 다양할 수가 없다는 얘기죠.

같은 옷에 같은 자세....

물론 신문에 쓰여진 사진은 다 다릅니다.

하지만 결국 여러 사진을 한곳에 모아 놓으면 비슷해지고 말죠.

너무 라운드 인터뷰에 대한 얘기만 했군요.

많은 사진기자들에게 공평하게 시선 처리를 해준 장동건의 멋진 자태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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