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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네 시즌 연속 꼴찌를 차지한 춘천 우리은행이 기적같은 일을 벌였습니다.

만년꼴찌 타이틀을 가졌던 우리은행이 초보 감독을 만나더니 우승을 해버렸군요.

신한은행에서 코치 수업을 받은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는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 합류해 선수들을 혹독하게 조련했습니다.

지난 시즌 7승 33패의 억수로 대단한 꼴찌의 기록을 가진 최약체팀을 단숨에 최강자로 탈바꿈한 것이지죠.

참고한 기사 내용에 따르면 비시즌때는 일주일 정도 날을 잡아 매일 슛 1000개를 쏘게 했다는군요.

훈련이 마음에 안차면 식사 시간도 필요 없었다고 하니 얼마나 혹독했는지 가늠이 되죠.

우리은행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2006년 이후 7년 만입니다.

24승10패가 된 우리은행은 7연속 정규리그 우승 꿈을 꾸던 2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고 우승은 확정됐습니다.

티나 톰슨이 미국 여자농구 올스타전을 마치고 합류하며 우승 가능성이 많아졌죠.

하지만 국민은행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3쿼터까진 우승도 멀어 보였습니다.

2~4점 차로 앞서갔지만 언제 뒤집힐지 몰랐으니까요.

티나 톰슨이 합류는 했지만 시차 적응이 되질 않아 몸이 덜 풀렸고 위성우 감독의 다그침에 신경질 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던지는 슛마다 불발됐던 3쿼터까지와는 다르게 4쿼터 티나의 3점슛이 터지면서 골 감각이 살아난 우리은행은 무섭게 도망을 갔습니다.

특히 티나 톰슨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고 임영희 박혜진도 각각 13득점, 1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한몫했습니다.

안풀리는 경기를 반영하듯 신경질적인 위성우 감독의 모습부터 우승을 하고 되찾은 평온한 표정까지 우리은행의 우승 경기를 돌아보겠습니다.

 

 

위성우 감독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초반 안풀리는 경기에 위성우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합니다.

 

 

 

급기야 최고의 정점을 찍습니다. 안풀린다 안풀린다.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장 임영희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높이 들어 올렸습니다.

 

초보감독 위성우 감독도 트로피를 들어 올립니다. 영광되겠죠.

 

 

전주원 감독도 감회가 새로울겁니다.

 

선수들도 돌아가며 우승컵을 만져 봤습니다.

 

 

위성우 감독의 헹가래로 모든 우승 세리머니는 끝이 났습니다. 위성우 감독 기분 좋게 날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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