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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장원진 눈물의 은퇴식

노가다찍사 2009. 9. 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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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은퇴한 두산 장원진이 20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은퇴식을 가졌다.
두산은 장원진에게 순금메달 트로피와 기념 골든 배트, 액자 등을 전달했다.
이날 시구는 원래 가수 한영이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장원진의 딸인 서윤양이 대신 했다.
“분에 넘치는 사랑을 전해준 팬들에 감사한다”며 눈물을 삼킨 장원진은 정들었던 잠실구장 홈플레이트에 입을 맞췄다.
장원진은 지난 92년 2차 5순위로 OB에 입단해 2008년까지 17시즌 동안 1500경기에 출전, 4733타수 1342안타(0.284) 51홈런 505타점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전 장원진이 자신의 회고영상이 나오는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장원진을 포옹하며 은퇴의 아쉬움을 전달하고 있다.
같이 야구장을 누볐던 김동주가 은퇴를 축하하는군요.
장원진이 팬들에게 가사의 인사를 하다 눈물을 참지 못하고 있다.
인사를 끝낸 장원진이 취재진의 카메라를 의식하고 모자를 눌러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원진이 그동안 자신의 주무대인 잠실야구장 홈플레이트에 작별의 키스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은퇴식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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