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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에게는 아무래도 힘든 기자회견이었나 봅니다.


이병헌은 2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웃음을 보이지 않으려고 무척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해 50억 협박사건 이후 처음 나온 공식행사였으니 힘들긴 했을겁니다.


혹시나 기자들의 질문이 그 쪽으로 흐르진 않을지 걱정도 되었겠죠?


하지만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 관계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홍보일정은 불참 했음에도, 이번 <내부자들> 홍보부터는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양새를 갖췄고 기자들도 그 일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영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혹시 모르죠.


이제 시작될 인터뷰에서는 어떤 질문이 오갈지?


이병헌이 맡은 이번 배역이 참 독특하긴 했습니다.


처음으로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기도 했구요.


사투리는 전라도 출신 연극배우에게 배우기도하고 스태프들 중에서 전라도 출신에게 어색한 부분을 물어 고치기도 했다는군요.


그가 연기한 안상구는 원작 웹툰의 캐릭터와는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코믹하게 풀어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관객들에게 숨 실 여지를 줘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많은 애드리브 연기를 이어 갔다고도 했습니다.


웃음과 어눌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모히토 가서 몰디브 마시자>라는 대사가 백미입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서 이병헌은 웃음이 터지는 순간에도 기자들에게 절제된 표정을 보이느라 애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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