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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라피티 예술가 존원(JonOne)의 '경찰과 인권'을 주제로 한 그라피티 작품이 서울지방경찰청에 그려졌습니다.

미국 출신의 예술가 존원은 현대 미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은 그라피티 아티스트입니다.

약 1시간 가량에 걸쳐 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캔버스에 작품을 그려냈습니다. 

존원은 자신의 한글 이름 명찰이 부착된 경찰 근무복을 입고 100여명의 시민과 취재진, 경찰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존원은 형형색색의 물감을 붓으로 칠하고 때로는 흔들어 튀기면서 추상적인 문양으로 캔버스를 채워나갔습니다. 

경찰들과 고등학생들, 유치원생들이 존원의 그라피티 작업을 지켜보았습니다.

존원은 유치원생들과 눈길을 교환하며 그라피티 그리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했습니다.

경찰측은 존원의 그라피티를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청사 내에 전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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