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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를 끝낸 프로야구가 오늘 올스타전을 연다.
야구장에는 야구스타외에도 많은 연예스타가 찾는다.
연예인도 팬으로 경기관전을 위해 혹은 시구를 위해 영화촬영을 위해 등등의 이유로 경기장을 찾는다.
그러나 사진기자나 중계 카메라맨은 경기를 관전하는 연예인을 그냥 보내지는 않는다.

얼마전 잠실야구장을 배우 한채영이 찾았다.
사진기자석은 잠시 술렁이다  한채영을 찍기 시작했다.


선글래스를 쓰고 관전하던 한채영은 경기장에 어둠이 내리자 경기 중간에 선글래스를 벗고 관전하고 있다.
일반 관중들은 주변 친구와 가족들이 함께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한다.
물론 연예인들도 절대 혼자오지 않는다.
매니저와 오기도 하고 코디 혹은 가족들 친구들과 오기도 한다.
지인들과 같이 온 한채영은 활짝 웃으며 경기를 관전한다.


그 옆에는 가수 솔비도 왔다.
같이 온 남자는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매니저 같아 보인다.


솔비도 경기내내 옆에 있는 지인과 얘기를 나누며 경기를 관전했다. 


그러던 중 다른 좌석에 있던 가수 김창열도 보였다.
그도 지인과 왔다.


사진기자는 같이온 사람과 웃으며 얘기하며 혹은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관전하는 연예인들과 지인들 혹은 일반 관중들의 모습을 같이 찍는다.
그러나 신문에는 다르다.
절대 주변 인물이 안나오게 해야한다.
초상권 때문이다.
그런데 사진에는 여러가지 설명적인 부분이 있다.
단지 연예인만 트리밍해서 쓴다면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른채 단순히 사진설명에 의지해서 사진을 써야만 한다.
그럼 신문에 사진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답은 하나다.
일반인들의 얼굴은 모자이크를 해야한다.
그냥 내보내면 초상권법 위반으로 사진기자가 고발당할 수 있기때문이다.


초상권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면 다음과 같은 사진은 정말 이상한 모양이 된다.
시구자로 나선 배우 황정민이 경기를 관전하자 주변에 있던 여성팬들이 사진을 찍자고 한다.
황정민은 그녀와 어깨동무를 하고 친구가 그모습을 사진으로 남긴다.
그런데 황정민을 제외한 모든이는 사진에서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결국 이런 사진은 신문에 쓰기 어렵다.


특히 아래 사진의 경우 모자이크 처리가 얼마나 우스운 사진을 만드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개그맨 김범용과 같이 관전하던 이 여인의 얼굴을 모자이크 하니 도저히 사진으로 가치를 못느끼게 한다.
그러나 사진기자인 이상 연예인이 경기장에 나타나면 사진을 안찍을 순 없다.
그래서 늘 딜레마에 빠지는 것 같다.


그래도 야구장에서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 모습과 같이 연예 스타들을 같이 본다면 금상첨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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