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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선수들이 13일 2022 월드컵 2차예선 H조 3차전 원정경기가 열리는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사상 첫 월드컵 예선 평양 남북 대결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출국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찾아 마치 아이돌 그룹이 출발하는 환송행사장 같았습니다.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선수들은 팬들의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 응대하며 감사함을 나타냈습니다.(회장님께서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팬들은 더 많은 시간을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비밀도 있습니다. ㅎㅎ)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에서 하루를 자고 14일 오전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비자 발급을 받아 오후에 평양에 도착할 것입니다.
경기장은 평양 개선문 옆 김일성경기장입니다.
제가 2017년도에 여자축구 남북전을 다녀 왔는데 이번에 남자대표팀이 평양서 역사적인 첫 경기를 가진다고 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제가 다녀온 경기 모습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의 인기는 역시 하늘을 찔렀습니다.
벤투 감독과 선수들은 반드시 북한 원정경기를 승리하고 돌아 오겠다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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