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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손흥민, 속 터질정도로 막혔다.

노가다찍사 2017. 11. 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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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는 가혹한 한판이었습니다.

세르비아 골키퍼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파르티잔)에게 막힌 슛만 6~7개 정도였을것 같습니다.

후반 내내 팬들의 함성과 탄식이 교차했으니 당사자인 손흥민은 오죽했겠습니까....

하지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럽 강호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습니다.

먼저 실점을 한 한국은 궁지에 몰리는 듯 했으나 구자철의 페널티킥으로 구사일생 했습니다.

콜롬비아전에서 동료들의 선전을 벤치에서 지켜봤던 구자철은 투톱으로 출전해 실점 2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한국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팀 동료 권창훈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잡아내는 과정에서 세르비아 수비수 자고스 부코비치(올림피아코스)의 파울을 유도한 것입니다. 

구자철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세르비아 골문에 꽂았습니다.

이후 한국은 세르비아를 압도하며 문전을 장악했지만 번번히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결국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씁니다.

후반 내내 슈팅이 막히며 가장 아쉬웠던 선수는 손흥민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후반 내내 안타까워하는 사진만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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