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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선수도 당황한 심판 볼 탈출 사건

노가다찍사 2019. 9. 2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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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첫 더블헤더가 열린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재미난 풍경들이 연출 됐습니다.

그 첫번째는 더블헤더 1차전 경기 4회초 1사 3루 허경민의 유격수 앞 땅볼때 3루주자 정수빈이 홈으로 뛰어 들다 협살에 걸려 로맥에게 태그 당하면서입니다.

사진을 찍고 마감 준비를 하는데 공이 바닥에 있는 겁니다.

어라!! 정수빈은 아웃 판정이 났는데????

3루수 로맥은 정확히 글러브를 몸을 날려 정수빈의 엉덩이에 태그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상황이 맞다면 공이 글러브에서 빠졌으니 당연히 정수빈은 세이프가 맞는데?????

확인을 해보니 주심의 공 주머니에 있던 공이 빠져 나온겁니다.

심판 주머니에 있던 공이 바닥에 굴러 보는 이를 당황케 한 해프닝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주심의 무전기 사용이었습니다.

경기 도중 김태형 두산 감독이 주심에게 다가 왔고 무슨 얘기를 했는데 주심이 무전기를 받아 어딘가로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건 또 뭐지???

또 확인 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의 포지션 변경을 했고 나광남 주심은 무전기를 들었습니다.

무전기가 나온 이유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기록실이 멀리 있었기 때문입니다.

잠실과 같이 홈 뒷그물 바로 뒤에 있으면 육성으로 가능한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은 거리가 멀어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전 왜 이 모습을 처음 본 걸까요????

마지막은 제가 좋아하는 선수 SK 로맥이 개인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한 겁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99호 홈런을 기록하더니 2차전에서 100호 홈런을 때려 냈습니다.

본인도 이 기록을 의식한 듯 세리머니를 여러개 했습니다.

그러나 팀은 더블헤더 2게임을 모두 져 빛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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