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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서장훈이 동부 김주성에게 한판승했습니다.
어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동부의 경기에서 76-75로 신승하며 KT와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물론 동부는 3위로 선두와는 2게임차로 벌어졌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맞붙은 서장훈과 김주성은 1,2쿼터 각각 4점과 3점을 득점하며 출발했습니다.
서로 창과 방패로서 코트를 누볐습니다.
서장훈이 벤치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면 ...
김주성 역시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둘은 서로의 장 단점을 너무도 잘 알기에 골밑에서 치열한 싸움을 합니다.
하지만 서장훈은 3쿼터 들어 와서 10득점을 올립니다.
서장훈은 자신을 밀착 수비, 아니 질식 수비하던 김주성이 문태종과의 몸싸움에서 밀려나며 오른쪽 무릎을 다치며 벤치로 들어가자 골밑을 혼자 독식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서장훈은 자신을 수비하던 동부 선수들로부터 파울을 자주 범하게 유도해 전반 13점차나 벌어졌던 점수차를 3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1점차까지 따라갑니다.
그러자 신납니다.
평소 잘 보이지 않던 세리머니를 자주 하는군요.
그런데 왜 등만 보여주는건지...
서장훈의 골밑장악을 막기 위해 윤호영과 김주성이 적극적으로 수비 하지만 쉽지 않네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사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였습니다.
경기종료 1분51초를 남겨놓은 순간, 64-64 동점 상황에서 문태종이 번개같은 드라이브 인으로 2득점 후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어내며 순식간에 67-64, 전자랜드 쪽으로 승리가 확 기울더군요.
3점을 뒤지던 동부 김주성은 서장훈에게 자유투 3개를 얻어냅니다.
이때가 종료 8초전입니다.
그러나 이 중요한 순간 김주성은 자유투 1개만을 성공합니다.
4초를 남겨두고 서장훈은 이현호와 교체됩니다.
답답한 서장훈 벤치에서 유도훈 감독에게 답답한 마음을 답아 조언을 해 보기도 합니다.
0.4초를 남겨둔 76-73 상황에서 동부 빅터 토마스가 자유투 3개를 또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2개만 성공하며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그 순간 서장훈과 김주성의 표정은 상반됐습니다.
이날 6득점에 그친 김주성을 서장훈이 18득점을 올리며 누른것입니다.
그래도 선후배인 두 선수는 경기 종료와 함께 인사를 나누고 경기장을 떠나는 것으로 승부의 끝맺음을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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