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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1으로 농구사진을 다시 찍어 봤습니다.
이번 NX1은 양산품이고 실제 판매하는 카메라였습니다.
제가 테스트했던 NX1보다 셔터 버튼이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인천 전자랜드와 창원 LG의 경기.
첫 시작을 알리는 치어리더들의 등장.
너무 빠른 연사에 오히려 좀 당황했습니다.
대충 찍어도 하드를 차지하는 용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니 말이죠.
사진 한장의 크기가 11Mb정도니 마감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죠. ㅎㅎ
실시간 마감 찍고 또 찍고.....
마감하고 또 마감하고.....
감도 1600으로 찍다가 2000으로 올려서 찍고....
믿음직한 AF속도를 이미 경험했지만 펌웨어가 달라졌으니 뭔가 또 달라졌겠죠.
선수들의 엄청난 속도에 깜놀...
경기 막판 정말 놀라운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4쿼터 1분여를 남겨놓고 전자랜드 포웰은 엄청난 덩크슛을 성공시킵니다.
LG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던 김종규를 앞에 두고 왼손 파워 덩크.
경기장에 있던 모든 관중들의 입에서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마도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NX1은 놀랍게도 이 장면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니 당연한 거겠죠.
제가 런칭 PT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믿음직한 AF 속도였습니다.
뭐 그렇다고 모든 사진에 다 포커스가 맞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절대 오해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