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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어제는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삼성은 30득점과 5리바운드를 기록한 애런 헤인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LG를 79-75로 꺾고 4승 1패로 KT, 전자랜드와 공동 선두로 올라 섰습니다.

LG는 1쿼터를 16-19로 앞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2쿼터에는 삼성이 29득점하며 20득점을 올린 LG에 앞서며 전반을 39-45로 오히려 앞서갑니다.

삼성 공격의 핵심인 헤인즈는 2쿼터에만 16점을 기록하며 이날 총 30득점으로 두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군요.

그러나 이어진 후반 LG도 녹녹치 않군요.

커밍스가 3쿼터 중반 득점을 몰아치며 한때 51-51로 동점을 만들더니 24득점을 올린 문태영과 13득점을 올린 기승호의 활약으로 4쿼터 2분을 남겨두고 73-73까지 가는 접전을 이뤘습니다.

중간 중간 치어리더들의 공연도 곁들여진 어제 게임은 너무 많은 이벤트를 하는 바람에 겨울 농구의 또다른 볼거리인 치어리더 공연을 많이 보지 못한것이 아쉽긴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은 삼성 헤인즈가 2점슛을 성공시키며 75-73 앞서자 LG는 기승호가 3점슛을 시도했지만 불발,  삼성 강혁이 LG 이현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77-73으로 앞선후 이원수의 레이업슛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고 말더군요.

헤인즈는 시즌평균 31.6 득점으로 이 부문 선두에 나섰고 팀도 공동 선두에 올리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습니다.

참 어제 경기에는 국가 대표 소집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이규섭과 이정석이 경기장을 찾아 두팀간의 접전을 관람하고 갔습니다.

특히 이규섭은 아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고 이정석은 안경을 쓰고 나타나 순간 누구인지 기억이 나질 않아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조금 다른 앵글로 사진을 찍어 보고 있습니다.

무선 동조기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두대의 카메라에 동시에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첫번째부터 네번째와 마지막 헤인즈의 사진입니다.

보통 보던 사진과는 약간 다른 앵글입니다.

매일 매일 보는 사진이지만 사진 기자들은 항상 조금 더 다이나믹한 앵글을 찾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올 시즌에는 NBA처럼 농구골대 백보드 뒤에 카메라를 설치해 보려고 KBL에 문의를 해 봤으나 국내에서는 한번도 시도해 본적이 없던일이라 반대를 하더군요.

물론 지난시즌 한번 시도했다가 감독과 선수들의 반대로 전반이 끝나고 바로 철수 해야했죠.

언젠가 우리나라에도 경기장 어디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하며 열심히 찍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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