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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루지 대표팀 성은령과 봅슬레이 대표팀 김동현이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한국 루지 국가대표 성은령은 생애 첫 출전한 올림픽 루지 여자 싱글 경기에서 29위에 올랐습니다.
루지는 프랑스어 ‘뤼즈’에서 온말로 썰매를 뜻하며 얼음코스에서 1인승 또는 2인승 목재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썰매형 스포츠입니다.
봅슬레이 대표팀 파일럿 김동현은 남자 2인승 1~3차 레이스까지 2분53초27을 기록, 25위에 머물러 상위 20명이 출전하는 4차 레이스에 나서지는 못했습니다.
이날 시구, 시타를 맡은 두 선수는 LG 유니폼을 입고 팬들앞에서 LG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시구와 시타를 마친 두 선수는 김기태 감독과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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