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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 KIA 윤석민과 SK 김광현의 3번째 맞대결이 싱겁게 끝났습니다.

 

KIA 윤석민의 완승.

 

두 선수의 대결은 1승1패. 

 

둘의 맞대결을 위해 무거운 몸을 이끌고 광주로 차를 몰았습니다.

 

서울을 빠져 나오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 고속도로에서 좀 밟았는데 이런 그만 추월하다 이동식 카메라에 속도 위반으로 찍힌것 같아요. ㅎㅎ흑

 

그래도 열심히(?) 달려 광주에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둘의 대결을 보기 위해 팬들도 많이(?) 찾았고 기자들은 더욱 많이 왔습니다.

 

윤석민의 투구는 완벽한 그림에선 눈을 감습니다.

 

이상한 일이죠.

 

그래서 아래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김광현은 역동적인 투구폼으로는 대한민국 일등입니다.

 

 

1회 시작하자 말자 김광현은 KIA 선수들에게 두드려 맞았습니다.

 

결국 안치홍에게 첫 타점을 허용하더니 1회에만 3점을 실점했습니다.

 

 

아마도 김광현은 숨고 싶었나 봅니다.


연신 모자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선보였죠. ㅎㅎ

 

 

결국 3실점한 김광현은 고개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반면 윤석민은 1회부터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느긋한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3회 김주형이 3점 홈런을 치며 SK가 따라 올수 없도록 도망가 버립니다.

 

 

 

결국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과 이례적으로 포수 정상호를 같이 강판시켰습니다.

 

그만큼 배터리의 호흡이 안 맞았다는 반증이겠죠.

 

 

하지만 KS도 그냥 무너지진 않았습니다.

 

최정이 3점포를 날려 그나마 0 패는 면했습니다.

 

 

결국 7회 들어서면서 경기는 폭우로 중단됐고 경기는 강우 콜드로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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