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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에 원조 저항가수(?) 양희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26일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메인 무대에 가수 양희은이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아침이슬'과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를 불렀습니다.

어떤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LED 촛불을 들고 무대에 오른 양희은은 첫 노래로 '아침이슬'을 불렀습니다.

양희은의 깜짝 등장에 촛불집회 참가자들 모두가 놀랐습니다.

특히 '상록수'의 마지막 부분을 부를 때는 시민들이 '떼창'으로 화답하면서 장관이 연출됐습니다.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가슴 뭉클해 지더니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 지는 걸 느꼈습니다.

태극기를 손에 든 여성 참가자, 촛불을 꼭 쥔 주먹을 높여 목놓아 노래를 따라 부르는 남성 참가자들 모두가 한 목소리로 노래했습니다.

양희은의 등장에 눈발 날리며 추워진 촛불집회가 후끈 달아 오르며 더욱 더 넓게 불타 올랐습니다.

경향신문 영상팀 채용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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