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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을 이어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에서 열렸습니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를 비롯해 배우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 등이 참석했습니다.

새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입니다.

<싸우자 귀신아>는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그간 tvN은 <미생>, <치즈인더트랩>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기때문에 이번 <싸우자 귀신아>도 남다른 기대가 되는군요.

귀신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박봉팔 역을 연기할 옥택연은 김소현(김현지 역)양과 액션신이 많다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소현 양이 워낙 준비를 잘해와서 액션을 소화하는 데 있어 수월하게 하고 있다고 말하자 19세때 사망한 여고생 귀신 김현지 역의 김소현은 액션을 제대로 해본 건 처음인데 액션에서는 합이 중요하지 않냐. 하지만 우리는 막 싸우는 액션이라며 합을 맞추기보다 진짜 때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날 출연진 중에서도 저의 시선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포토타임때 부터 미친 존재감을 뽐낸 김상호였습니다.

<싸우자 귀신아>에서 김상호가 맡은 연기는 '신기' 떨어진 돌팔이 땡중 명철스님으로 왕년에는 퇴마에 일가견을 가지고 잘 나갔지만 지금은 약발 떨어지고 불경도 깜빡깜빡 까먹을 뿐 아니라 도리어 귀신한테 역으로 골탕을 먹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작발표회에서는 쑥스러움 많고 겁도 많고 의외의 귀여운 매력까지 겸비한 배우였습니다.

귀신을 다루는 드라마인 만큼 귀신을 많이 무서워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엄청 무서워한다"고 고백한 김상호는 무서워서 멀리 떨어진 화장실은 못 간다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만약 귀신이 되면 어디를 가고 싶으냐는 질문에 "오~예"라는 애교로 답한 김상호는 "어딜 가야하지? 가장 금기된 곳을 가고 싶다"고 답해 야릇한 상상(?)하게 했습니다.

절 정을 이룬 것은 ‘샤샤샤’애교였습니다.

옥택연의 노래에 맞춰 김수현, 권율의 샤샤샤 애교, 이어진 김상호의 샤샤샤 애교...

권율에게 잠시 개인지도를 받더니 곧바로 옥택연의 노래에 맞춰 누구보다 앙증맞게 샤샤샤 애교를 소화하자 제작발표회장은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넓은 얼굴이 많이 붉어지기까지 했습니다. ㅋㅋㅋ

김상호 덕분에 아주 유쾌 발랄했던 제작발표회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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