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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그라운드는 연애중...

노가다찍사 2009. 7. 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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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야구가 모두 취소되고 이날은 모처럼 축구를 보러 갔다.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경남의 경기...
시작하기 전 습관적으로 감독을 찍으려다 이상한 기운을 감지 했다.
경기장 한켠에서 일반 팬들이 술렁였다.
동료기자가 양은지 양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전 애국가가 나오자 양은지 양과 같이온 미모의 여인이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고 있다.


이어 단체사진을 찍던 김정우가 관중석을 쳐다보고 있다.
이때만 해도 필자는 김정우가 바라보는 여인이 누군지 몰랐다.
몰론 옆에 있던 이호가 바라보는 여인이 누군지 알고 있었기에 열심히 찍었다.


이때까지 주인공은 이호와 양은지 양이었다.
김정우의 여친은 필자가 몰랐다.
이호가 슛을 날릴때도 이호의 여친 양은지만 생각하고 골이 들어가면 같이 좋아하는 사진을 찍으리라 생각했다.


양은지양이 어딘가 전화를 하기도 한다.


김정우가 경남 김병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회심의 슛을 날렸으나 김병지의 선방에 막혀 노골...


양은지 양은 자신의 일인양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후반 11분 김성환이 동점골을 기록하자 양은지 양은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곧이어 1분후 김정우가 날린 슛이 경남 김주영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들어가자 사랑의 하트 세리머니를 모든 팬들 앞에서 기쁘게 날렸다.


그러나 김정우가 날린 하트 세리머니의 주인공은 찾지 못했다.
이연두 양으로 생각되지만 찾지는 못했다.

대신 양은지 양은 이호가 골을 넣은 것처럼 같이 기쁨을 나눴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양은지 양은 화장을 고치고 이호를 반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양은지 양은 이호를 향해 손을 흔들고 박수를 치며 그의 플레이에 응원을 보냈다.


이에 이호는 수신호로 사랑을 표현하며 락카룸으로 들어갔다.


이날 이밖에도 상암에서는 김성은과 결혼을 앞둔 정조국이 자신의 예비신부 앞에서 두골을 성공시키며 그라운드 애정사를 써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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