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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말이 많겠죠?"
박태환이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기자단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자신에게 거는 기대에 대한 엄청난 부담을 표현한 말이다.

약속된 3시를 조금 넘기고 시작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태환은 자리에 앉자 바로 사진기자들을 위해 살인미소 한방 보내고 질문을 받았다.


그는 또 자신의 스폰서인  SK텔레컴 모자를 쓰고 어색한지 창을 많이 구긴다.
아니 사진기자들의 앵글에 더 잘모이게 하는것인가????


자 이제 기자들의 질문이 시작된다.
말하기전 입에 침을 바르고 .......


드디어 첫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다.
톡톡, 마이크는 잘 나오는지 확인부터 하고....


질문에 답하며 국민남동생 박태환이 살인미소를 다시 날린다.
이런 근데 오른쪽 눈에 적목현상이 생겼다.
절대 안티는 아니니 용서하시라...


노민상 감독과 같이 한 기자회견에서 이것저것 많이 얘기한다.


박태환이 대답하는 동안 노민상 감독은 물을 마신다.
박태환보다 노민상 감독이 더 긴장한 것일까?


이때 한 기자가 재미난 질문을 한다.
혹시 대회를 앞두고 꿈을 꾼게 있는가?

골똘히 생각하던 박태환이 활짝 웃으며 꿈 얘기를 한다.

꿈에 몸집이 큰 뱀인 아나콘다가 자신의 몸을 조이자, 다급해진 박태환은 체력담당 김기홍 트레이너에게 "구해주세요"라고 외쳤다고 한다. 김 트레이너가 직접 나서는 대신 큰 구렁이를 던졌는데 그 구렁이가 박태환을 살려줬다고 한다.
박태환은 "사람들마다 '뱀이 두 마리 나왔으니 금메달이 2개'라며 좋은 꿈이라고 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날부터 훈련도 잘 되고 기분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못 따면 말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자신의 부담감을 표현했다.
"올림픽에선 운 좋게 좋은 기록이 나와 금메달을 땄지만 기록종목인 수영은 항상 기록이 잘 나올 수는 없다"며 성적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으나 구렁이 꿈 얘기를 하며 많이 풀어진듯 계속 살인미소를 보여줬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30여명의 기자들이 박태환의 출사표를 듣기위해 태릉을 찾았다.
각 방송사 카메라도 박태환의 일거수 일투족을 찍고 있다.


태극마크와 오륜기로 장식된 챔피언 하우스 가운데 우뚝선 마린보이 국민남동생 박태환
그의 모습은 그렇게 방송 카메라에 기록되고 있었다.


연습을 앞두고 열린는 기자회견에 간편한 복장으로 참가한 마린보이 박태환.
많이 긴장한 듯 두손을 꼭 잡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물론 신문사 사진기자들도 그의 표정을 잡으려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1시간여의 인터뷰가 끝나고 마린보이는 수영장으로 향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수영장으로 향하는 중에도 기자들은 다못한 질문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은 연합뉴스가 배포한 수영 연습중인 마린보이 박태환의 간자나는 몸매의 수영복 사진.....
긴글 읽어 주셨으니 보너스로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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