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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는 타이슨 게이(미국)와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이 달구벌 트랙을 뜨겁게 달궜다.
애당초 볼트가 참가하기로 결정 되면서 엄청난 열기를 달굴것으로 생각됐으나 아쉽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남자 100m 세계랭킹 2위 게이(미국)는 이날 9초94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팬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한국에서 100m 9초대가 나오기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칼 루이스(미국)가 9초92를 찍은 이래 무려 21년 만이라고 한다.

게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파월은 10초00으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그랑프리대회에서 9초69를 찍어 ‘번개’ 우사인 볼트의·9초58에 이어 2인자를 굳힌 게이는 이날 스타트에서 파월에 뒤졌으나 중반 이후 무서운 스퍼트로 가장 먼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게이는 작년 네스타 카터(자메이카)가 세운 대회 기록(10초08)도 앞당기며 우승상금 5500달러와 신기록 보너스 3000달러 등 8500달러를 받았다.
2위로 들어오든 게이 아쉬운 눈빛으로 게이를 바라보는군요.

지난해까지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의 주연은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였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1인자인 이신바예바는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면서 국내 육상팬들을 시선을 사로잡았었다.
하지만 2009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는 ‘총알탄 사나이’의 등장으로 `미녀새' 이신바예바는 조연으로 밀렸다.
이신바예바는 자신이 갖고 있는 세계기록5m06에 한참 못미친 4m60으로 대회 4연패를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4m60을 성공한 이신바예바는 4m85에 세차례 도전했으나 끝내 바를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높이 높이 더 높이 .... 그러나 무심한 바는 허벅지에 부딪혀 떨어지눈군요.

4m85를 3차시기까지 모두 실패한 이신바예바....
아쉬우을 뒤로하고 마지막에 열린 자신의 경기에 박수를 보낸 팬들을 향해 환한 얼굴로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는군요. 

그리고 경기장을 나서던 그녀는 자신의 옷가지와 담요를 팬들에게 던져주어 또 한번 큰 박수를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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