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한일전으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서 승리해 결국 군면제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손흥민의 금메달 획득 소식에 피파는 물론이고 외신들도 손흥민을 앞세운 한국의 금메달 소식과 함께 군면제 얘기와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피파는 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이 금메달을 깨무는 사진을 올리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최종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BBC, CNN 증 외신도 손흥민이 아시안 게임 우승으로 병역 문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손흥민의 소속 구단 토트넘도 공식 트위터에 손흥민이 양손을 뻗고 달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쏘니(Sonny) 축하해”라고 썼습니다. 또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거 금메달 실화냐”면서 “눈물이 아닌 행복한 미소를 보니..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2-1로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은 한국이 거머쥐었지만 가키타니를 앞세운 역습 두 방에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서 열린 2013 동아시아축구연맹(EAAF) 동아시안컵 일본과 최종전에서 1-2로 패하며 2무 1패를 기록 3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실상 꼴지인 셈이죠. 한국은 전반전에 일본의 가키타니 요이치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첫 골의 주인공은 윤일록이었습니다. 윤일록이 전반 33분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일본 골키퍼가 전진하는 것을 보고 날린 감각적인 슛이 그대로 골망 구석에 꽂혔습니다. 이번 동아시안컵 첫 골이자 유일한 골입니다. 홍 감독은 윤일록..
청소년야구대표팀이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연이은 주루사와 폭투로 한꺼번에 4점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한국 선발 좌완 심재민은 5회까지 일본 타선을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봉쇄했고 일본 선발 후지타미 신타로 역시 안타 5개를 맞았지만 한국에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심재민은 6회들어 폭투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카네코의 내야땅볼 때 선취점을 내줬고 폭투까지 나와 3루 주자에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어 중전안타로 1사 1,3루 위기가 이어졌고 사사와가 코헤이 타석에서 폭투, 연이은 안타까지 한국은 4실점 했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이 마냥 맥없이 쓰러지진 않았습니다. 한국도 7회 반격에 나섰죠. 1사 1루에서 심재윤의 평범한 땅볼을 ..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났습니다. 오는 11일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3차전을 치르기위해 말이죠. 유럽파, 중동파 등 해외파 6명은 현지에서 합류하기로 돼 있습니다. 출국에 앞선 인터뷰에서 최강희 감독은 “다른 경기보다 소집 기간이 길어 점검할 시간이 충분하다. 몸상태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 선수들 몸 상태가 100%라면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라고 우즈베키스탄전 승리에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대표팀은 현재 2승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1위에 올라 있고 11일 밤 10시 우즈베키스탄 파크타코르에 위치한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대표팀 소집때는 누구보다도 박종우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아무래도 올림픽 한일전 ..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에 3-0으로 분패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잘 싸웠습니다. 영국과 연장 승부차기까지 가며 모든 체력을 쏟아 부은 선수들은 누구랄것 없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가면 브라질전을 진행했습니다. 전반에는 브라질 문전에서 위협적인 슛도 날리며 선전했지만 결국 1실점하고 난 이후 치러진 후반에는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죠. 몸싸움에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슛 장면에서는 홍명보 감독과 코치진들의 표정에서 알수 있듯....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기원하는 골 장면은 볼 수 없었지만 정말 슛이 들어 갈 듯한 .... 하지만 살짝 벗어난 골에서 묻어나는 아쉬움.... 홍명보 감독은 이런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욱 다독였습니다. 기성용에게는 직접 작전지시도 해 보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