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난 후배를 기리는 선배들의 수상 자리.2019년 KBO 시상식은 축하와 기쁨 보다는 숙연함이 먼저 였습니다.불의의 사고로 스물한살에 세상을 떠난 투수 김성훈을 향한 추모였습니다.시상식날인 25일 광주에서는 김성훈의 발인이 있었습니다.야구인과 팬들 그리고 기자들까지 모두가 짧은 묵념의 시간을 갖고 시작된 시상식에서 평균자책 부문을 수상한 KIA 양현종이 먼저 목이 메이고 울컥하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양현종 뿐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들은 검정색 넥타이와 검정색 정장을 입고 슬픔을 같이 했습니다.이날 시상식은 퓨처스리그 선수들부터 호명됐습니다.최고상인 MVP는 두산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차지했습니다.투수 3관왕 린드블럼은 716점을 얻어 타자 3관왕 양의지를 크게 따돌렸습니다. 린드블럼은 올해 30..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만루홈런으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내고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아니 분위기를 두산 족으로 가져왔습니다.두산 베어스는 최주환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17-7로 역전을 거둬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습다. 두산과 NC가 4개씩 모두 8개 홈런을 터트려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 신기록(종전 7개)을 세웠습니다. 두산은 포스트시즌 팀 최다 타점 기록도 갈아치웠고 플레이오프 팀 최다 득점 기록(종전 16점)도 수립했습니다. 두산 최주환은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을 기록, 플레이오프 2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습니다. 최주환은..
NC 다이노스의 간판 타자였던 에릭 테임즈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직관했습니다.경기장을 찾았을때 이미 많은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NC 다이노스에서 홈런을 치면 김태군과 함께 수염 세리머니를 펼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현재 메이저리그 밀위키 브루어스에서 뛰고 있는 테임즈는 동료 선수들과 만나 수다도 떨고 허구연 해설위원과도 얘기를 나눴습니다.경기가 시작되자 중앙 테이블석에서 관전하며 승부를 결정 짓는 스크럭스의 만루 홈런때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며 좋아 하기도 했습니다.테임즈는 7회가 끝나자 팬들 사이에 설치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깃발을 흔들며 팬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테임즈는 메이저리그 시즌 종료 후 첫 휴가를 맞아 NC 다..
NC가 넥센을 누르고 또 승리했습니다. 넥센은 왜 NC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걸까요? 양침 감독들은 역시 투수들을 꼽는군요. 그러나 이날은 투수들이 아닌 타자들이 해 냈습니다. 먼저 앞선건 넥센이었습니다. 김민성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2-0. NC는 이종욱이 동점 2타점 2루타를 쳤고 이어 지석훈이 역전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 하지만 다시 넥센이 문우람의 희생타로 동점.... 이때 NC 테임즈가 한현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역시 4번타자였습니다. 테임즈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덕아웃에서 광란에 가까운 홈런의 기쁨을 김태군과 나누는 테임즈의 모습부터 경기 하이라이트 사진을 돌아 보겠습니다.
각종 기록이 쏟아진 4일 NC와 넥센의 경기에서 NC 나성범이 한경기 개인 최다득점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이날 NC는 마산야구장에서 시즌 19호 팀 5호 선발 전원안타 기록하며 22안타를 몰아쳐 20-3으로 대승했습니다. 테임즈는 3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박명환은 1425일만에 감격적인 1군 등판을 했으며 1400 탈삼진 기록도 세웠습니다. 마감할게 너무 많아... 마지막까지 틈을 주지 않는군요. 이날 3번타자로 출전한 NC 나성범은 5타수 5안타 2홈런 6타점 6득점을 기록했습니다. 6득점은 프로야구 통산 한경기 개인최다득점 신기록입니다. 종전최고기록은 5득점으로 1983년 6월19일 삼성전에서 해태 김봉연이 기록하는 등 9차례가 있었습니다. 또 6타점을 더한 나성범은 50타점으로 타점 1위 자리를 탈..
NC테임즈가 1경기 홈런 3개를 터뜨리는 홈런쇼를 선보였습니다. 테임즈는 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1회 3점, 2회 2점 연타석 홈런을 날린데 이어 5회 다시 2점 홈런을 날려 1경기 홈런 3개를 날렸습니다. 테임즈의 1경기 3홈런은 지난해 9월 29일 넥센 박병호가 두산을 상대로 기록한 이후 처음이라는군요. NC는 올 시즌 기분좋은 징크스가 하나 있습니다. 테임즈가 홈런을 치는 경기에서는 무조건 승리한다는 징크스죠. 지난 3일까지 테임즈는 14개의 홈런을 쳤고 지난 5월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 2개를 쳐 홈런을 기록한 경기가 총 13경기인데 NC는 이 경기에서 모두 다 이겼습니다. 그 징크스가 4일도 맞아 떨어졌죠. 그야말로 승률 100%짜리 홈런이죠. 이날 테임즈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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