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LG가 비오는날 더그아웃 노래방으로 떠들석하게 대한민국 스포츠신문을 장식했었죠. LG의 수장 김기태 감독이 잠실 삼성과의 경기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경기가 지연되자 더그아웃에 있는 선수들과 또 즐거운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짧고 굵은 이벤트였습니다. 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선수들... 유난히 LG 선수들은 민머리가 많았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내리는 비를 보며 언제 야구하나? 기다리는 선수들중에 유독 민머리가 돋보이는 윤요섭 앞에 섰습니다. 곧바로 윤요섭의 머리를 만지며 아니 양 손으로 감싸고 돌리며 옆에 있던 최태원 코치, 김태군 선수등을 초토화 시킵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연승을 비나이다. 김기태 감독의 기원 아무도 생각치 못했습니다. 운좋게 몇명의 사진기자는..
롯데 이용훈이 지난해 2군 퍼펙트에 이어 올해 1군에서도 퍼펙트를 할뻔 했습니다. 지난해 9월 17일 대전 한화 2군전에서 국내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퍼펙트를 달성했었죠. 그래서 기대감이 더욱 컸습니다. 하지만 8회 1사 상황 LG 최동수에게 통한의 안타를 허용하며 퍼펙트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고 다시 윤요섭의 적시타때 최동수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완봉도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용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8회를 끝까지 막아낸 후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한국프로야구 32번째 시즌 동안 8회 1사 이후 퍼펙트 게임이 날아간 것은 이번이 5번째였다고 합니다. 롯데 팬들은 8회말 선두타자 정성훈을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자 열기가 최고조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용훈은 최동수에게 던진 초구가 좌전 안타로 이어지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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