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가 23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미디어데이의 백미는 선수들의 유니폼 패션쇼였습니다.먼저 들어온 여성 모델들이 미디어데이 현장을 후끈 달궜습니다.남자 축구 유니폼도 입는 사람에 따라 섹시해 질 수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뒤를 이어 들어온 각팀 대표 선수들.여성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를 걷는 선수들의 표정은 오묘했습니다.기대반 설렘반.....직접 현장을 찾은 팬들은 거의 괴성을 질러 댔습니다. ㅋㅋ뭐 현장음은 대단 했습니다.팔장을 끼기도 손을 잡기도 하고 눈을 맞추기도 했습니다.물론 런웨이 끝에서는 각종 포즈를 선보여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그러 이번 미디어데이 패션쇼를 연출한 사람은 누구일까요?NFM 프로모션 대표 패션쇼 연출가 공지우 감독이라는..
홍명보 감독이 답답해 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한국은 동아시안컵 호주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첫 득점, 첫 승리를 중국전으로 미뤄야했습니다. 24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중국전에서는 실력발휘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중국 골키퍼는 마치 거미손처럼 한국팀의 수많은 득점 찬스를 막아버려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 버렸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호주전 주전을 9명이나 교체하면서 중국전을 대비했습니다. 서동현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염기훈, 윤일록, 조영철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박종우와 한국영은 중원에서 수비는 김민우, 황석호, 장현수, 이용이 맡았습니다. 골문은 여전히 정성룡이 지켰죠. 한국은 전반전 초반부터 중국을 몰아 부쳤습니다. 전반 12분 한국영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
포스트 박지성 김보경이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레바논전에서 전 후반 각각 1골씩 2골을 몰아치며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실 전 김보경을 처음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털을 통해 김보경을 검색해 보니 2010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해 미드필더로 활약을 하고 있었더군요. 이번 경기가 A 매치 데뷔무대였더군요. 그는 지난 10일 파주 NFC에서의 인터뷰에서 '레바논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겠다'고 기자들에게 예고했고 어제 그 약속을 지켰던겁니다. 이번 경기에 사진기자들 참 많이도 왔습니다. 커너쪽에 참 길게도 앉아 있죠! ㅎㅎ 이러면 사진찍는 개개인의 공간이 협소해 참 힘들게 일한답니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초반 좀 답답하게 움직였습니다. 특히 중..
“수원은 우승 못한다.” (서울 황보관 감독) “서울은 잘해야 6강진출이다.” (수원 윤성효 감독) 지난 4일 슈퍼매치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양팀 감독이 한 말이었습니다. 어제 수원은 5만1천명이 넘는 관중들 앞에서 보란듯이 서울을 꺾고 적지에서 열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미디어데이를 열 만큼 두 라이벌팀의 흥행은 이미 예견 돼 있었지만 이날 상암 월드컵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각자의 팀을 응원했습니다. FC서울은 개막전답게 여러가지 행사로 팬들을 경기전부터 흥분시켰습니다. 아크로바틱팀과 치어팀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뒷모습만 찍었죠. 아쉽게도 말이죠. 그래도 멋진 장면이니 구경한번 하세요. 이어서 황보관 감독의 취임식도 있었습니다. 팬들로부터 꽃다발도 받고 직접 인사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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