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의 아쉬운 실책 하나에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역전패 당했습니다. 8회말 무사 만루 실점위기서 등판한 손승락의 호투에 삼성은 속수 무책. 이때 까지만해도 넥센의 승리 분위기였는데..... 강정호가 9회말 1사 나바로의 평범해도 너무 평범한 타구를 어이없이 놓쳐버렸네요. 아웃 카운트가 2사로 바뀔 상황을 1사 1루로 바꿔버렸네요. 다음타자 박한이 삼진 아웃. 끝날 수 있었던 경기가 다시 채태인의 우전 안타로 2사 1,3루 4번타자 최형우의 우전 2루타로 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삼성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강정호는 한동안 경기장에 주저 앉아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참 알수 없는 야구입니다.
롯데와 두산이 진기명기급 실책을 쏫아 내며 참 재미난 승부를 펼쳤습니다. 승부의 결과는 18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맹타와 6회부터 구원 등판한 코리의 4이닝 무실점 쾌투에 힘입어 롯데가 두산을 10-6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두팀 경기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진기명기급 실책이 나왔습니다. 롯데는 우선 선두타자 전준우와 김문호의 연속 안타, 손아섭의 2루 땅볼이 이어지며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어 이대호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홍성흔의 빗맞은 3루 땅볼을 두산 김동주가 1루로 악송구 하는 사이, 손아섭이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명품 수비를 선보인 김동주를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는 실책이었습니다. 두산의 어이없는 두번째 실책은 2사 2,3루 상황에서 조성환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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