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런던 올림픽 축구대표팀 박종우가 관중석에서 전달 받은 피켓을 들고 한일전 승리 세리머니를 하다 졸지에 축구협회로 부터 버림(?)받았었죠. 무슨 얘기냐구요? 저는 런던에서 늦게 들어와서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에 의하면 박종우는 귀국하면서 동료들과 같이 축하를 받지 못하고 기자들을 피해 다른 통로로 입국을 했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참 답답했습니다. 직접 보지 않아 그 얘기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영웅 대접은 못받더라도 어찌 ................ 여하튼 런던올림픽 축구경기 전담을 했던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올림픽이 끝나고 처음 K리그에 출전한 박종우는 선발 명단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4강 진출을 결정 지은 영국전의 스타..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안정환의 원래 별명은 '테리우스'였습니다.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안정환이 긴 생머리를 뒤로 묶고 구덕운동장을 누빌때 부산 축구팬들은 그를 보러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안정환 선수 1명이 평균관중 1만명 이상을 몰고 다녔다고 생각됩니다. 주말 경기때면 2만여명이 정원인 구덕운동장에는 발디딜 틈도 없이 2만3000명정도의 팬들이 들어와 경기장이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안정환은 1999년 K리그 MVP를 수상한 뒤 유렵 빅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자로 이적했습니다. 페루자에서 2시즌을 뛴 안정환은 이후 시미즈 S펄스, 요코하마 마리노스(이상 일본), FC메츠(프랑스), 뒤스부르크(독일) 등을 거쳤으며 2007년 K리그로 ..
어제는 축구회관에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우승을 향한 감독들의 기 싸움이 대단했습니다. 특히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 최용수 FC 서울 감독과 김호곤 울산 현대 감독의 설전은 현장에 있던 기자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최용수 감독과 동래고 및 연세대 선배이자 연세대 스승인 김호곤 감독의 기 싸움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상대팀에서 1명을 데려올 수 있다면’이란 누리꾼의 질문에 최용수 감독이 “울산의 베스트11을 데려와 벤치에 앉히고 경기를 하겠다”고 먼저 답하자 김호곤 감독은 “나도 그 생각이었는데 최 감독이 선수를 쳤다”며 안타까워했죠. ‘상대 조에서 어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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