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가 창원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대망의 V5를 달성했습니다. 울산 모비스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문태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LG를 79-76으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쳄프전 전적 4승2패로 LG를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은 2연패. 유재학 감독은 4번째 우승을 이루며 최다 우승 감독으로 우뚝 섰습니다. 4쿼터 마지막 벤슨은 문태종의 마지막 3점슛을 직접 블록 해낸 뒤 투핸드 덩크슛까지 성공시키며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이날 우승의 일등공신은 단연 문태영이었죠. 문태영은 4쿼터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할 때까지 34분여를 뛰면서 25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다섯 손가락을 활짝 편 유재학 ..
서울 SK 가드 김선형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습니다. 김선형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올스타전에서 12점, 8리바운드, 8도움으로 매직팀의 119-11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매직팀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드림팀과의 총 전적을 5승5패 동률로 만들었습니다. 드림팀은 루키 김종규가 2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괴물 신인으로서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MVP는 김선형이 탔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 사실 가장 화려했던 선수는 대형신인 김종규였습니다. 김종규는 22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기 초반부터 덩크슛을 성공시키더니 무려 6개의 덩크슛을 성공했습니다. 비록 상은 못탔지만 김종규는 1쿼터부터 전태풍의 패스를 받아 화려한 앨리웁..
강동희 감독의 동부가 거침없이 이어질것 같았던 연승 기록을 멈췄습니다. 17연승의 길목에서 9위 SK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게다가 김주성은 4쿼터 중반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결과는 91-77 올시즌 처음으로 90점대 실점도 했습니다. 1쿼터부터 SK는 마치 연승을 막기위해 온 힘을 다하듯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18-12, 29-17, 17-28, 27-20 주희정은 동부 코트의 빈곳을 노렸고.... 존슨은 툭하면 아픈 무릎을 움켜쥐면서도 30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15개나 따냈습니다. 변기훈은 얼굴 보호대를 쓰고 나와 부상투혼을 ???? 선수들은 골밑을 누비는 동부의 벤슨을 온몸을 던져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SK에는 김선형이 있었습니다. 골밑 돌파에 이은 허를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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