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프로야구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7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열렸습니다.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개막전 선발이었습니다.야구란 무릇 투수놀음 아니겠습니까?올해 개막전 선발 투수의 특징은 모든 팀이 외국인 선수를 출전시킨다는 것입니다.먼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와 더스틴 니퍼트가 격돌한답니다. 특히 2년 동안 선발을 밝히지 않은 김성근 감독은 MC의 물음에 42번이라며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다를 호명했습니다.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t와 SK전에서는 돈 로치와 메릴 켈리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KIA와 삼성의 재크 페트릭과 헥터 노에시가 붙습니다.마산구장에서..
두산이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노경은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홍상삼의 3이닝 무실점 역투를 묶어 LG에 4-2 승리를 거뒀습니다. 예상치 못한 두산의 승리였습니다. 힘이 빠진 두산 마운드에 비해 류제국을 앞세운 LG의 선발진과 중간 계투, 마무리까지 모두 우세하다고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마운드가 탄탄해도 결국 수비에서 잘해주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LG 3루수 정성훈의 뼈아픈 실책 2개가 경기 전체를 흔들었습니다. 1회초 이종욱의 큼지막한 3루타와 정수빈의 볼넷으로 무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주며 선제점을 내줬습니다. 여기서 막았다면 LG로서는 더없이 좋았겠지만 최준석의 3루수 앞 땅볼 때 정성훈이 홈에 악송구하..
류제국이 홈런 두방을 맞았지만 오랜 라이벌 김진우와의 대결에서는 승리했습니다. 둘은 12년 만에 잠실야구장에서 다시 만났고 모든 미디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진우는 한국 프로야구에서만 십년 이상 잔뼈가 굵은 베테랑인 반면, 류제국은 2년이 넘는 공백을 깨고 이제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도전자 류제국의 승리였습니다. 김진우는 수비 실책 등 불운이 겹쳐 4.2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으로 강판당했고 류제국은 5.1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하고 7-4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서 내려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류제국은 홈런 2방을 맞으며 4실점하긴 했지만 안정된 투구를 보여줘 LG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병규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
- Total
- Today
- Yesterday
- 삼성
- 부산
- KIA
- 김현수
- 프로야구
- 이승엽
- LG 트윈스
- 치어리더
- 롯데
- 한화
- 시구
- 전자랜드
- 넥센
- KBO
- 한국시리즈
- 홍성흔
- sk
- 잠실야구장
- 김연아
- 롯데 자이언츠
- 프로농구
- 손아섭
- KBL
- 두산
- 두산 베어스
- 박병호
- KT
- 이대호
- LG
- 강민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