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긴 많이 지쳤나 봅니다. KT가 1쿼터 초반 무려 20-6으로 14점이나 앞서 나가다 점수차를 줄여 주더니 결국 61-65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습니다. KT는 2점슛을 인삼공사보다 10개나 많은 50개를 던졌지만 골로 연결된 것은 절반도 안되는 24개만 성공했고 3점포도 17개 중 3개만이 림을 통과했습니다. 보통 7할이 기본인 자유투도 13개를 던져 무려 9개나 놓쳤지 뭡니까?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서 2번의 연장 혈투를 끝낸 KT는 그날의 피로감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허벅지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한 송영진, 오세근을 막느라 온 힘을 소진한 박상오, 전날까지 팔을 들지 못했다는 조동현, 이 모두가 정신력으로 이기기에는 힘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전반을 33-33으로 끝낸 KGC 인삼공사는 ..
부산 KT가 2차 연장 접전 끝에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KT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29득점, 22리바운드를 기록한 찰스 로드와 2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상오의 맹활약으로 98-92로 이겼습니다. KT는 플레이오프 사상 두번째로 1차전 패배를 딛고 4강에 올랐고 5전3선승제로 바뀐 이후로는 처음으로 역전 4강행의 주인공이 됐다고 합니다. KT 전창진 감독은 짜릿한 승리를 낚아 플레이오프 통산 37승째(25패)를 기록, '신산' 신선우 감독(36승26패)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최다승 감독으로 우뚝 섰다고 합니다. 피튀기는 짜릿한 승부가 예상됐던 이날 경기는 시작전부터 KT의 승리가 예상..
'첫승을 하는 팀이 챔프전에 올라간다.' 이 말이 과연 맞아질까요? 역대 28차례의 4강 플레이오프 중 1차전을 이긴 팀이 22번 챔피언전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어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KT와 동부의 첫 경기에서 KT 전창진 감독이 동부 강동희 감독을 누르고 첫 승리를 낚았습니다. KT는 1차전을 잡아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80%에 가까운 확률을 손에 넣었다는 거지요. 1쿼터 17-12, 경기 시작은 동부가 근소한 차로 앞서갑니다. 2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던 KT는 쿼터 중반 외곽포가 살아났습니다. 특히 조성민과 조동현, 송영진이 고루 3점포를 성공시키고 로드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KT는 33-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습니다. 반면 동부의 '기둥' 김주성은 10득점 5리바운드로 부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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