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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간판 서보라미 선수가 갑자기 별세했다고 합니다. 쉬는 날 이런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기사를 찾아 봤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으며 향년 35세로, 지난 4월에 결혼한 뒤 최근에 임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제가 서보라미 선수를 만난게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패럴림픽입니다.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이던 서보라미 선수를 인터뷰 하러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서보라미 선수는 이때 태극기 문양과 'Korea'로 네일아트를 해서 보여 줬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에는 국민의례를 할때 결연한 표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활짝 웃는 사진만 있더군요. 그렇게 밝은 모습의 서보라미 선수였는데......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다는데...... 아쉽고 또 아쉽고 많이 아..
이상화가 마지막 올림픽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결국 울음을 터뜨렸습니다.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마지막 코너에서 잠시 흔들린게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일본 고다이라 나오(36초94)에 0.39초 뒤진 2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기사를 찾아 보니 100m 기록은 이상화가 10초20으로 고다이라의 10초26보다 더 빨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흔들리며 아쉽게 기록 단축에 실패했죠.레이스를 마친 이상화는 은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모든 국민들은 그녀를 이미 영웅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도 SNS를 통해 “이상화 선수, 참으로 자랑..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결선에서 손연재가 실수 없이 무결점 연기를 펼쳤지만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손연재는 아쉬움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경기 내내 밝은 모습으로 팬들의 새벽잠을 깨웠던 손연재도 메달 경쟁에서 아쉽게 4위로 밀리자 눈물을 보이고 만 것입니다. 손연재는 한국시간 21일 새벽에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 볼, 곤봉, 리본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금메달은 76.483점을 받은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이 은메달은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에게 돌아갔으며 동메달은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가 차지했습니다.손연재는 곤봉에서 18.300점을 받는 등 4종목 모두 18점대에서 고르게 득점했지만 동메달에는 0.685점이 모자랐습니다.결선에..
손흥민이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러시아전을 무승부로 막으며 분위기 최고조였던 월드컵 대표팀이었는데.... 알제리와의 2번째 경기에서 대패하는 바람에 16강 자력진출 가능성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23일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알제리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2-4로 대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승점 1점에 골득실 -2를 기록하는 바람에 H조 4위에 처져있습니다. 벨기에는 승점 6점으로 1위에 올랐고 알제리는 1승1패를 거둬 승점 3점으로 2위, 러시아는 한국과 같이 1무1패로 승점 1점이지만 골득실에서 -1을 기록해 우리보다 앞선 조 3위입니다. 대패한 우리 대표팀의 2번째 경기 사진을 서성일 기자가 보내왔습니다. 사진에는 대표팀 선수들의 아쉬움이 그대로 묻어 났습니다. 이제 대표팀이 16강 진출하는 ..
러시아 소치에서 열렸던 2014 장애인동계올림픽이 10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 메달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러시아는 개최국답게 금메달 3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폐막식에서는 다음 대회 개최지인 평창을 알리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국악소녀 송소희의 아리랑도 들을 수 있었고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의 힘찬 그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랑 대회기간 내내 룸메이트였던 연합뉴스 장재은 기자의 기사를 참고하세요. (소치=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열전의 막을 내렸다. 소치 패럴림픽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소치의 해안클러스터에 있는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과 함..
좌식 크로스컨트리 여자 1km 스프린트경기에 출전하는 서보라미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클러스터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 바이애슬론센터에서 훈련에 앞서 태극기 문양으로 만든 네일아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보라미는 태극 문양으로 여러가지 변형된 네일아트와 오른손가락에는 황금색 배경에 KOREA를 써 넣어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도 표현했습니다. 밝은 모습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서보라미는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연출사진찍을때 늘 하는 포즈입니다.)때도 밝은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오늘 소치 산악클러스터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첫 경기를 갖는 서보라미 선수가 경기를 잘 마칠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보라미 선수 사진 뒤에는 올림픽파크에서 북치는 러시아 미녀들의 사진..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은 첫 경기부터 웃었습니다. 개최국 러시아와의 예선 1차전을 앞두고 한국은 홈 텃세를 부릴 러시아를 경계했었죠. 경기전 훈련도 러시아는 두번을 하면서 우리에겐 한번만 하도록 했어요.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러시아에게 일방적인 응원을 보냈고..... 심판은 왠지 러시아편 같아 보였습니다. 한국은 0-2로 끌려갔고 패색이 짙었지만 2, 3피리어드에 한 골씩을 뽑아 연장전으로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연장전도 무승부..... 결국 승부샷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한민수의 결승골로 개최국 러시아의 홈 첫 경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승리를 쟁취했어요. 러시아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따낸 한국은 경기가 끝나고도 오랫동안 그 기쁨을 나눴습니다. 기쁨의 승리 환성을 사진으로 돌아 보시죠.
러시아의 휴양도시 소치가 또한번 겨울왕국으로 변신했습니다. 7일 오후 8시14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개회식이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Break the Ice'라는 주제로 펼쳐진 개회식은 총 10개의 무대로 꾸며진 개회식은 ‘불새의 여행’이라는 첫 번째 무대로 시작됐습니다. 무용수들이 러시아 국기를 형상화해 직접 펄럭이는 국기를 표현했고 발레리나들은 하얀 발레복을 차려입고 화려한 춤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스타디움 끝에서 등장한 쇄빙선이었습니다. 크고 웅장한 쇄빙선은 얼음으로 변신한 무용수들을 가르며 ‘미르(최초의 우주정거장 이름)’라는 글자를 보여줬습니다. 미르는 1986년 구 소련이 발사한 인류 최초의 우주 정거장이며 러시아어로 '평화'를 뜻하는..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선수촌 입촌식이 4일 러시아 소치 산악클러스터 선수촌에서 열렸습니다. 현지시간 11시에 열린 입촌식 취재를 위해 차를 타고 1시간여를 달린끝에 도착한 산악클러스터에는 산 정상을 제외하곤 눈이 거의 보이질 않았습니다. 한낮 온도가 21도까지 올라가는 해안클러스터 보다는 추웠지만 그래도 두꺼운 외투는 필요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산악클러스터에서 열린 선수촌 입촌식은 한국 선수들의 입장으로 시작해 선수촌장의 입촌 축하말과 미녀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북춤에서 분위기가 엄청 무르익었습니다. 불편한 몸이지만 한국 선수들은 밝은 모습으로 입촌식에 임했고 러시아 자원봉사자들의 열렬한 환영도 받았습니다.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들은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선수촌 입촌식도 마쳤으니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
약 1년간의 휴식(?)을 끝낸 피겨여왕 김연아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어제 피터 오피가드 코치와 함께 출국했습니다. 전날 마신 곡주에 아침이 언제 왔는지도 모른채 잠에 빠져있던 아침, 부장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김연아가 출국하는데 취재를 가야한다고...... 머리는 띵하고 어제먹은 양고기 냄새와 중국술의 뒷맛이 아직도 입으로 전달중인 상황이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인천공항으로 달려 갔습니다. 공항에는 이미 많은 기자들이 약식 기자회견을 위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까지는 약 30분정도 남았더군요. 피터 오피가드 코치가 먼저 출국장에 도착했습니다. 약속된 11시15분이 되자 저 멀리서 많은 사람들에게 에스코트를 받으며 김연아가 들어 옵니다. 약속..
눈이 엄청나게 많이 쌓인 날 아침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를 만났습니다. 평소 기상시간보다 일찍 서둘러 일어난 노가다찍사는 아침 9시로 예정된 인터뷰를 위해 집을 나서다 집앞에 쌓인 눈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수서역 인근에 있는 세종고등학교에 도착하니 운동장엔 아무도 밟은 흔적이 없는 하얀 눈이 장관처럼 펼쳐져 있었고 드디어 손연재 양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총총 걸음으로 학교 체육관으로 들어서면서 저희를 안내하더군요. 첫 느낌은 였습니다. 웃는 얼굴이 참 매력적이었던 연재양은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대 얼짱에 뽑혀 화재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본 연재양은 얼짱에 선정된것이 너무나 당연해 보였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4대 얼짱을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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