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외국인선수 바실레바의 활약에 힘입어 어렵게 시즌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흥국생명은 바실레바가 공수 양면에서 고군분투했지만 1,2세트를 내리 내주고 벼랑끝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3세트 막판 공수에서 흔들린 도로공사를 몰아치며 분위기를 타더니 4세트부터는 거침없는 질주를 했습니다. 5세트에서도 바실레바와 김혜진의 공격력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개막전에서 26점, IBK기업은행 전에서 42득점을 올렸던 바실레바는 이날도 41득점과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또 김혜진이 14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특히 이날 ..
올시즌 처음으로 프로배구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여자배구 인삼공사와 도로공사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두팀의 경기에서 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몬타뇨의 선굵은 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잡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세트 스코어 3-2(23-25 23-25 25-20 25-19 15-10)로 승리했죠. 첫 출발은 홈팀 도로공사의 승리였습니다. 1,2세트를 연거푸 잡았죠. 솔직히 저는 그냥 3세트로 끝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무섭게 3,4,5세트를 내리 몰아부치며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 몬타뇨는 44점을 퍼부었고 서브포인트 2개, 블로킹으로도 5개나 잡았습니다. 장소연은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9점을 득점했고 한유미도 서브 2개와 블로킹 3개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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