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의 끝내기로 완성된 LG의 팀 노히트노런
LG 트윈스 투수들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동안 한국 프로야구에서 개인 노히터 노런 게임은 12번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팀 노히트 노런은 선발 투수와 구원 투수, 그리고 마무리 투수까지 이어 던지는 노히트 노런을 말한답니다. 저도 처음 듣는 기록이라 상당히 의아했습니다. 이날 경기 LG의 선발 투수는 신정락이었습니다.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신정락이 8회 1사에서 이호준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습니다. 신정락의 이상을 감지한 강상수 투수 코치가 마운드로 올라갔고 손톱에 이상이 생기면서 더 이상 던질 수 없다는 신호를 덕아웃으로 보냈습니다. 8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유원상은 9회 2사까지 1.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막고 신재웅과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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