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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잠실에서 끝낸다.

주 5일제 근무가 시작되면서 바뀐게 있습니다.

저도 일주일에 2일은 쉰다는 거죠.

근데 한국시리즈 3차전을 삼성이 이기면 휴무일인 토요일 야구장으로 출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SK가 이기라고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3차전은 SK가 참 어렵게 승리했습니다.

2-1로 말이죠.

불안 불안한 점수차로 .....

3차전은 송은범과 저마노의 선발 대결로 시작했습니다.

송은범은 어제 경기에서 절벽의 참맛을 제대로 봤을것 같았습니다.

3회 1사 이후 2안타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송은범은 3번 채태인을 7구째에 시속 151㎞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4번 최형우에게는 슬라이더 3개를 던져 삼진으로 아웃시켰습니다. 특히 최형우는 모두 헛스윙이었죠.

4회에도 박석민과 강봉규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포수 정상호가 2루주자 박석민의 도루를 잡아냈고 2사 2루에서 진갑용의 좌전안타때 박재상의 멋진 홈 송구로 2루주자 강봉규를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봉규와 정상호가 충돌했고 정상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만수 감독대행은 아마 가슴이 철렁했을 겁니다.

백업 포수가 없는 이만수 감독대행은 정상호에게 이미 한국시리즈 끝날때까지 혼자 다 해줘야 한다는 주문을 했으닌 말이죠.

드디어 승리의 이닝이 왔군요.

4회말 1사 SK 박재상이 삼성 저마노의 140km 투심볼을 쳐 105m 짜리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날립니다.

사진은 뒷모습밖에 없군요.

아쉽지만 말이죠.

5회말에는 최동수가 솔로홈런을 쳤습니다.

이 홈런은 포스트시즌(PS) 최고령 홈런(40세 1개월 17일)이라고 합니다.

역시 야구는 기록의 경기이죠. 

이런 기록도 있으니 말이죠. ㅎㅎ

여하튼 경기는 이렇게 흘러서 결국 SK가 힘겹게 첫승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날 경기전 박찬호가 경기장에 나타났습니다.

박찬호는 한양대 선배인 SK 이만수 감독대행과 삼성 류중일 감독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와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특히 박찬호는 이날 이만수 감독대행과 만나 “외환위기 때 국가대표로 나서 우승(98 방콕 아시안게임)도 했는데 국내 복귀 절차가 까다로워 아쉽다”고 말했다고 이 감독대행이 전했습니다.

이 감독대행은 박찬호가 “외국인 선수들도 계약하면 바로 뛸 수 있는데 한국사람인 내가 왜 바로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박찬호는 시즌 중반부터 한국 복귀 의사를 밝혀왔고 일본 야구와는 현재 결별했죠.

현재 한국프로야구 규약대로라면 박찬호는 내년 8월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2013 시즌부터 뛸 수 있다고 합니다.

박찬호가 한국야구에서 선수생활을 한다면 프로야구의 인기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이승엽도 한국 복귀를 천명했고 예전 이종범의 복귀때를 보더라도 바람의 아들이 귀환한 경기장은 구름관중을 몰고 다녔었죠.

불세출의 스타들이 한국 프로야구를 누빌때를 기대해 봅니다.

SK가 다시 희망의 불꽃을 다시 피운 3차전 하이라이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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