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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가 해냈습니다.
FC서울이 5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기적같은 3-2 역전승을 거두고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에 올랐습니다.
반드시 이겨야만 자력으로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FC서울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몰리나가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종료 직전 후반 추가시간에 짜릿한 역전골을 팀에 안겼습니다.
전반 8분 만에 아카사키에게 첫 골을 내줬지만.........
전반 35분 이웅희 헤딩골로 승부는 원점......
후반 5분 만에 오스마르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
그러나 후반 33분 가시마 씨바사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승부는 다시 원점.....
불가능하게 보이던 16강은 몰리나가 추가시간에 기막힌 왼발 터닝슛으로 상대의 수비를 뚫고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벼랑끝에 있던 팀을 16강에 진출시킨 몰리나와 FC서울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자 모두 얼싸안으며 기적적인 16강행을 기뻐했습니다.
경기 전 서울 최용수 감독과 가시마 토니뉴 세레조 감독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서울이 전반 초반 가시마 아카사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유상훈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공은 골문으로 빨려들어 갔습니다.
서울 이웅희가 전반 막판 짜릿한 동점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습니다.
서울 오스마르가 후반 초반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오스마르의 역전골에 차두리도 환호합니다.
몰리나의 기적같은 역전골로 승리한 서울 선수들이 몰리나와 기쁨을 나눕니다.
몰리나의 기적같은 역전골로 승리한 서울 차두리가 몰리나와 기쁨을 나눕니다.
가시마(일본) |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