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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데뷔전(2008년9월 요르단전)과 99번째 출정경기(2018년03월27일 폴란드전) 사진 | 대한축구협회
스완지 시티 AFC의 기성용이 오는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될 예정입니다.
역대 세번째로 어린 나이에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기성용은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았습니다
자신의 A매치 100번째 출전 경기인 온두라스전 하프타임때 기성용의 영문 이름 ‘키’에 착안해 황금열쇠를 축하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살이던 지난 2008년 9월 요르단과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한 이래 10년만에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기성용의 A매치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A매치 100경기 이상을 뛴 한국 선수는 최다 출전자인 차범근, 홍명보(이상 136경기) 등 모두 13명이며 기성용이 14번째입니다.
온두라스전 날 기성용의 나이는 29세 124일로 센추리 클럽 가입자로는 역대 3번째로 어린 나이라는군요.
연간 A매치 숫자가 지금보다 훨씬 많았던 1970년대에 차범근이 24세, 김호곤이 26세에 100경기를 뛴바 있답니다.
따라서 1980년대 이후로는 가장 어린 나이에 이뤄낸 기록이라고 합니다.
99경기 중 선발 출전이 94경기, 99경기를 뛰는 동안 풀타임으로 뛴 경기는 모두 60경기라고 합니다.
총 8,006분으로 평균 출전 시간 은 약 81분.
경기 도중 교체 아웃된 경기가 34경기, 교체 투입돼 들어간 경기는 5경기입니다.
A매치에서 총 10골과 15개의 도움을 기록했군요.
두번째 A매치였던 2008년 9월 10일 북한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거리포로 결승골이자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마지막 득점은 작년 6월 카타르전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첫 경기 그리스전에서 이정수의 골을 어시스트한 이래 지금까지 15개의 도움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같이 출전하는 손흥민의 골을 도운 것이 3개로 가장 많다고 합니다.
2012년 9월 11일 브라질 월드컵 예선 우즈벡과의 원정경기에서 헤딩 미스로 자책골을 기록했고 데뷔전인 요르단전에서 첫 옐로우 카드를 시작으로 총 18장을 받았지만 2016년 10월 카타르전을 마지막으로 이후 12경기째 경고는 없다고 합니다.
퇴장은 한번도 받지 않았고 2014년 10월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처음 주장 완장을 찬 이래 4년째 한국대표팀의 캡틴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