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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박기량은 이제 사진기자들이 야구장에서 찍어야 하는 1순위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야구 선수들보다 더 많은 사진을 찍고 마감도 더 많이 하는 존재가 됐습니다.
인터넷 매체의 발달로 신문은 사양산업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만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신문 기사의 소비는 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소위 말하는 클릭수가 컴퓨터를 통한 것보다 스마트폰과 패드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것이 월등히 많아진 시대입니다.
그 중에서 사진의 소비는 엄창난 속도로 늘어가고 있는 중이구요.
프로야구 경기에서 만들어지는 사진은 경기전 선수들의 움직임을 찍는 스케치와 경기때 나오는 스트레이트, 그리고 치어리더입니다.
예전에는 팬들의 스케치도 했지만 지금은 왜곡된 초상권 문제로 거의 찍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중 단연 톱은 치어리더입니다.
특히 롯데 치어리더, 롯데여신 박기량은 인터넷 클릭수의 최고봉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치어리더 순위에서는 항상 톱입니다.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사진기자들은 무조건 박가량을 찍으러 관중석을 올라간답니다.
뭐 사진을 찍다보면 므흣한 장면도 많이 나오기 마련인데 누리꾼들도 박기량에게만은 아주 관대하답니다.
회사에서도 광클릭을 자랑하는 박기량의 사진을 많이 올려주길 바라는 분위기입니다.
그런 박기량을 광팬 한분이 스마트폰에 담느라 정신없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하지만 박기량은 그 모습에도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춤을 췄습니다.
오히려 사진찍히는걸 즐기며 포즈를 취할때도 있었습니다.
당당한 롯데여신 박기량의 숨길 수 없는 매력 발산 모습을 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