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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7일  탤런트 정태우가 한화-두산의 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를 했다. 역사드라마 ‘대조영’에 출연 중인 정태우는 극중 분장을 한 채 을 타고 그라운드에 입장해 1루로 견제구까지 한차례 던진 뒤 멋진 폼으로 시구했다. 한화 관계자는 “오늘 등장한 말은 정태우씨가 극중 항상 함께 촬영하는 말이다. 몇 해 전처럼 말들이 축포 소리에 놀라 그라운드에 실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미리 귀띔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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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도 말을 배경으로 투구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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