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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장맛비 등에 지고 꿀빠는 벌

노가다찍사 2020. 7. 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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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장마다운 장마가 왔나 봅니다.

엄청나게 쏟아붓는 비에 우산을 깜빡한 저는 차에서 내리다가 황당했습니다.

출근과 동시에 주어진 취재 오더....

장맛비 스케치입니다. 

그런데 좀 다르게 찍어 보자고 하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빗방물에 비친 꽃을 생각해 봤습니다.

여러 진사님들께서 찍은 사진을 생각해 봤습니다.

에이..... 일단 그냥 꽃과 나무가 많은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서울 중구 청운, 효자, 필운, 통의동 일대를 아우르는  수성동계곡.

입구부터 제법 많은 꽃들이 오는 비를 맞으며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눈에 들어온 꽃이 있었습니다.

꽃 가운데 벌이 한마리 앉아 꿀을 빨고 있는데 사진을 찍으려 카메라를 들이대도 도망을 안가네요.

자세히 보니 등에 물방울을 지고 있는 모습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꽃 이름은 벌개미취이고 벌의 종류는 찾아 봤지만 정확히 알 수가 없네요.

물방물을 등에 장맛비 등에 지고 꿀빠는 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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